이준석에게 성상납을 했다는 김성진 대표는 2014년 술접대 자리에 (국회의원 같은) 유력한 인물과 탤런트도 참석했다고 5차 참고인 조사에서 밝혔다. 경찰은 조속히 이 수사를 하여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 국민에게 알리기 바란다.
경찰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권한 정지 상태)에게 성 상납을 했다고 주장하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에 대한 5차 참고인 조사를 9일 진행했다. 김 대표 측 변호인은 “2014년 3차 술접대 자리에 (국회의원 같은) 유력한 인물과 탤런트도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의 법률대리인인 강신업 변호사는 이날 경찰 조사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3년 두 차례 성 접대 이후 2014년 12월쯤 3차 술접대가 있었다”며 “박근혜 당시 대통령을 아이카이스트 부스에 방문하게 하는 1차 목적이 이뤄진 뒤에도 접대가 계속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다음(3차 접대)부터는 탤런트 등 이런 사람들이 교류하고 있는 모임에 이 대표의 초대를 받아서 가는 식으로 만남 양상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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