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15일 발표한 〈디지털뉴스리포트 2022〉 결과에 따르면, 한국 뉴스에 대한 신뢰도는 지난해보다 2%p 낮아진 30%였다. 46개국 평균(42%)에도 턱 없이 못 미치는 수준으로, 신뢰도의 바닥을 보여줬다.
이 같은 최악의 신뢰도를 초래하는데 1등 공신은 〈조선일보〉그룹과 〈중앙일보〉〈동아일보〉등 수구매체들이다. 불신 1, 2위는 지난해 2위였던 〈TV조선〉이 〈조선일보〉와 순위를 바꿨고, 지난해 동률 3위를 나란히 기록했던 〈중앙일보〉와 〈동아일보〉가 이번 경쟁에서는 〈중앙일보〉의 승리로 불신 언론 단독 3위를 차지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