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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진짜사나이 해병대 '천자봉행군' 그렇게 힘들어요?[20]조회 6,494 | 추천 0 | 2015.12.06 (일) 19:18

글쓴이 품번왕김티슈
가입일2015.01.13
활동지수마력 11,054
작성글게시글 33 | 댓글 149

쪽지 | 작성글보기 | 신고

타군 나온 저도 천자봉 행군은 들어봤는데

지금 진짜 사나이 천자봉 행군 하는 거 보니깐 그냥 걷는 거 아닌가요?

어느 정도 힘이들죠?

한라산 정상 올라가는 것 보단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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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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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딸칠 15.12.06 19:21 답글 신고

그냥 군복 입고 완전무장 결속후 첫 행군은 다들 힘들었지예? 그런 경험이 없었으니...
거기에 빨간명찰을 단다는 의미를 부여하는거지예~*.*;;;
그냥 문화의식이라고 보시면 되겠.섭니다*.*;;;
해빙대라고 힘든게 아이라 완전무장 결속후 첫 행군이라 그렇게 보이지 싶.섭니다*.*;;;
굳이 비교하면 한라산 등반할때가 더 편했던것 같.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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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번왕김티슈 15.12.06 19:23 답글 신고

국께 김딸칠님 방위 전역으로 알고 있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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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딸칠 15.12.06 19:24 신고

@품번왕김딸칠 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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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특파원 15.12.06 23:05 신고

@품번왕김티슈 방위는 전역이 아니라 해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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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셋피낭 15.12.06 19:21 답글 신고

가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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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딸칠 15.12.06 19:28 답글 신고

행군을 편도개념으로 보시나예?*.*;;;
행군 안해보신것 같으시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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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앙 15.12.06 19:29 답글 신고

신병 훈련 2달받고 가는거 치면 힘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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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앙 15.12.06 19:27 답글 신고

아침 일찍 도보로 가서 저녁때 들어옵니다..
행군속도로 볼때 왕복 20키로가 훨 넘었던거 같네요.. 그것도 평지가 아니라 산에 올라갈때는 더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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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복입은이모 15.12.06 19:28 답글 신고

기억도 이제 잘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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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딸칠 15.12.06 19:29 답글 신고

진해 천자봉기수 아이십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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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확천금 15.12.06 19:33 답글 신고

전 행군을 어떻게 한건지 기억이 안나네요
40km 걸었는데....
왕복도 걷고 편도로도 걷고...
요즘은 10k 걸으면 많이 걸었다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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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앙 15.12.06 19:35 답글 신고

하사관 출신입니다..
훈련소 2개월차에 천자봉 행군있고 4개월차에 100키로 행군 있습니다
100키로행군은 새벽 6시에 출발해서 다음날 아침 10시에 들어옵니다.. 이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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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티알 15.12.06 19:37 답글 신고

극기주라 하여 밥 조금주고 밤에 잘때 깨워서 얼차려 줌 1주일동안

그리고 천자봉 행군길 시작되는데 몸자체가 피곤할뿐더러 행군자체를 해본 경험이 전무하며

그냥 10~20km를 걸어도 힘들판에 완전군장하고 산을타야됨..

쉽게 얘기해서 겁나 무거운 가방메고 산에 올라갔다 내려오니 힘든거임 집생각나고 ㅎㅎ

언덕을 뭐 빠지게 올라가고 있는데 그 언덕을 넘자 수녀님들이 쵸코파이 나눠주고 계셨는데

난 천사를 본것만 같았음..

그리고 원동연 소대장님 별명은 가제트도 있지만 총검술의 달인임 1등 수상 기록 있음

그리고 해병 6여단 수색중대 퐈이팅 ㅋㅋ

천리행군하러 배타고 인천 연안부도 들어와서 했던거 생각하면

천자봉이야 동네 뒷산 갔다 온거임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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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알바 15.12.06 19:56 답글 신고

난 완전무장으로 대청봉도 올라갔다왔는데 천자봉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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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꺼가터 15.12.06 21:40 답글 신고

지랄하고 자빠졌네..씹
경기도 연천에서 충청도 지나 강원도 평화의땜까지 걸어봤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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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꺼가터 15.12.06 21:41 답글 신고

해병수색대 ? 전방 예비사 수색대 만큼 되냐 ?
일반 해병 ? 전방 예비대 만큼 빡세냐 ?
좆도 아닌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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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불매냐 15.12.07 01:32 답글 신고

7사단 신교대 행군할때 정말 힘들었는데..
자대가서 유격 행군 해보니 그건 장난 이더군요..

저는 7사단 신교대..야수교..다시 7사단 떨어진 케이슨데..차로 가기도 벅찬 말도 안나오는 급경사들..산속의 비상 도로들을 풍산리, 산양리 민통선 안에 계셨던 보병 대대 분들은 허구헌날 고개 숙이고 걸어 다닙니다..
그리고 7사단은..부대 자체..즉, 대대..독립중대가 산악 지형..급경사에 급경사로 이루어 진곳도 부지기수 입니다..
gop소초 길은 워낙 유명 하구요..17년전 군생활 할땐 거의 비포장 이었는데..그 자갈, 돌길을..

한번은 민통선 지나 전방으로 운행 가는데..11사단 보병분들이 행군 하더군요..홍천에서 걸어 온겁니다..산넘고 물건너서..차랑 피하려고 일부러 경사쎈 배후령으로 넘어오고..박격포며 기관총이며 잔뜩 메고..
오히려 행군하고 산악 구보는 강원도 보병들이 더 잘할듯..

저는 차로만 다녀서 할말은 없지만..7사단 거의 모든 섹터..춘천서부터 gp까지 훑고 다녔는데..그때나 지금이나 생각해 보면 보병분들 정말 대단 합니다..존경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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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우앙 15.12.07 04:29 답글 신고

별로 힘들지 않아요 그냥 할만 합니다. 나중에 그 정도는 상병때즘에는...

하지만 그 당시 민간인 이었다가 한달도 안되어서 했기 때문에 힘든거였죠. 저는 525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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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28호 15.12.07 11:42 답글 신고

돌대가리들아~ 훈련병때라는 걸 생각안하냐??
그리고 일주일간 극기주,,새벽에 깨우고 밥안주고,,그게 더 힘들다. 체력은 바닥,,
실무때 경주~포항(4회 왕복, 400km)걸었다. 해병기습특공대..
위에 누굴꺼 같어~
경찰특공대 지원부대 : 특전사, 유디티, ssu, 정보사, 해병대 보병 전체,,
육군 수색없다, 아가리 닫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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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퓨마존슨 15.12.07 14:34 답글 신고

해병훈련소 밖을 걷는다는 자체로 잼나는 일이었다는 기억이..솔직히 tv에는 연애인들 오버하는거고, 그렇게 힘들고 그런건 아니었던 기억이네요.. 저는 백령도 수색출신인데 1~2월에 강원도 평창에서 포항, 김포, 백령 수색대 동계훈련 받고 복귀는 각각 부대로 행군으로 합니다. 발바닥은 말할것도 없고 한겨울 영하의 날씨에도 행군시 목마르고 땀나서 물마시려고 해도 수통뚜껑이 얼어서 안열리는..그래서 해병전우회에서 행군 중 지원해준 귤을 먹고 귤껍데기를 주머니속에 넣어두었다가 목이 말라 씹어먹었던 기억이나네요. 7일했나 8일했나? 일병때 한번 병장때 한번~ 일병때는 발톱도5개정도 빠졌는데 병장때는 희안하게 안빠집니다. 행군은 포항수색대가 더 고생을 하죠~ 우리가 김포에 도착해서 한숨돌릴때 포항수색대는 겨우 3~400km 밖에 못갔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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