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4월 26일 오후 7시 30분경에 예비군 무기고에서 카빈소총 2정,
실탄 180발, 수류탄 7발을 들고 나왔다.
우범곤은 우선 우체국에서 일하던 집배원과 전화교환원을 살해하여 외부와의 통신을 두절시킨 후, 궁류면 내 4개 마을을 돌아다니며 전깃불이 켜진 집을 찾아다니며, 총을 쏘고 수류탄을 터뜨렸다.자정이 지나자 우범곤은 총기 난사를 멈추고 평촌리 주민 서인수의 집에 들어가 일가족 5명을 깨운 뒤 4월 27일 새벽 5시경 수류탄 2발을 터뜨려 자폭했다. 이 사건으로 주민 56명이 사망하는 참혹한 사태가 벌어졌으며, 3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우범곤 사건은 '짧은 시간에 가장 사람을 많이 죽인 단독 살인범'으로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 되어있다. 그러나 현재는 이 기록이 삭제되어 있다.
내 시대에는 참 여러가지 경험을 합니다.
그 시절에 전화전봇대 목도 하러 다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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