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갓집에 김장한다고 해서 , 식구끼리 같이 가려다가
애기 감기기운이 있어서 와이프 혼자 갔는데 아침부터 애 혼자 보고 있는데 죽을지경이네요ㅜㅜ
여태 놀아주다가 잠와서 잠투정 한다고 안아서 재우다가 놀아주다가 비행기 태워줘도 안되서 집앞 놀이터 나가니까 또 안아주라해서 안기더니 잠드네요ㅡㅡ
집에와서 애 안깨게 슬로우모드로 움직여서 겨우 눕히고 애 본다고 거른 밥 먹고 똥좀 싸는데 갑자기 깨서 울면서 아빠아빠 ㅜㅜ 똥 누다 중간에 자르고 팬티도안입고 애 안고 달래서 겨우 재우고 다시 똥 싸면서 보배하는중입니다ㅋ 근데 아까 들어갔던 똥이 다시 안나오네요ㅠㅠ
진짜 회사에서 잔업까지 일한다해도 , 혼자 애보는거보단 훨씬 쉽겠네요
마누라 잘 도와주려고 이럴 때 마다 , 마음 먹지만 시간 지나면 다시 원점이네요ㅋ
육아고수 아빠 계신가요?
힘내십쇼!!^^
근처 블럭방이나 실내놀이터 데리고나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애가 저번에는 감기 때문에 고생하더니
이번에는 토하고 설사해서 넘 맘이 힘드네요
안아픈걸 매사에 감사함을 느껴야 합니다. ㅜㅜ
힘내시고 열심히 보살펴 주세요
커버리면 얼굴보기도 힘들고 상대도 잘 안해주...흑 흑 슬픕니다
일하는게 더 편합니다. ㅋ ㅋ
오늘은 4시간짜리 도우미 이모 썼습니다.
그리구 매형 누나 오라 해서 강제로 애보게 하고 있습니다 ㅋ
하루만 반나절만 봐도
마누라가 대단한사람처럼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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