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낚시꾼들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말 낚시꾼들은 별로 없고 대다수가 쓰래기들입니다.
저희 부모님이 저수지 근처에 소일거리로 밭을 가꾸십니다.
고추 참깨 들깨 블루베리 두룹 도라지 등등 조금씩 키웁니다.
근데 쓰레기들이 밭에 들어와 농작물 뿌리체 뽑거나 부러뜨리거나
블루베리는 통으로 뽑아 가 버리고 깻잎은 몇장 따가는게 아니라
통째 꺽어버리기 일수입니다. 쓰래기는 넘쳐나다 못해 매주 마대로
두마대 이상 부모님 치우다 버리고 간 바늘이 손가락에 박혀 병원에
가셔서 뽑고 부탄가스는 그냥 버리고 낚시대 부리진 것도 버리고
10여년 전 저수지 수질이 좋아못해 치어를 500정도 사 방생하고
5년정도 낚시를 금지 할때만 해도 전혀 그런 일이 없었는데
지난 해 농사는 반은 서리당해 다고 합니다.
결국 부모님은 다른 곳으로 옮겨 올해 농사를 시작 하셨습니다.
낚시꾼동호회 같은 곳에 스스로 변화하는 캠페인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자기 자리는 깨끗하게 ..동네분 치우시는 것도 한계가 있다보니, 출입통제하는 곳도 있습니다.
기냥, 그근처를 진입못하게 막아부리는게 나음.
쓰레기 무단투기 벌금 100만원 이라면 깨끗해집니다.
모두 다 자기쓰레기를 스스로 버리는 그런 시절이 빨리 오길 기도해 봅니다.
다른 얘기로 밭에 들어가서 서리하는 사람들은 진짜 도둑놈들입니다
죄송합니다.
낚시를 하러온게 아니고
고기 사냥 하러 온놈들
넘처나죠.
괜한 화풀이를 ...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놈들이 위의 내용대로
하니 부끄럽고 죄송
합니다.
전 그래서 되도록
인적 없고 고기 더럽게
안잡히는곳만 찾아갑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어머니가 쓰레기 주우신 걸 보시곤 가지를 한 봉지 따 드렸던게 기억 납니다.
이런 분들이 많아 졌으면 합니다
그거 둘러두세요
고향집 포도밭에 그거 있는데 손댔다가 기절하시는줄 ㅋㅋ
심장에 뭔가 쾅 때리는 쇼크옵니다 팻말 분명히 세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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