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연락하는 동네 멤버 5명정도가 있습니다.
그 중 한 친구가 곧 결혼을 하는데 초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고 당연히
결혼 한다고 하기 전 부터 저는 당연히 친한 친구니까 축의금 30정도 낼 생각이 있었는데요.
근데 이 친구가 여자친구를 사귀고 결혼하기 까지 친구들을 서운하게 하는 행동들이 한 둘 보이네요.
여자친구 사귀고 한참 안 보여주다 작년에 두 세번 봤고... 곧 결혼하는데
결혼 준비 때문에 바쁜건지 도통 연락도 안되고 , 주말이라도 만나서 서로 축하해주고 술한잔 기울이고 싶기도한데
보면 주말마다 여자친구 만나러가고...결혼준비 때문에 바쁜거면 이해를 하겠지만 만날때마다 여기저기 놀러다니느라 연락도 뜸
해요. 예전 여자친구 소개시켜주기 전까진 자주 만났던 친구거든요.
여자친구가 타지역 사람이라 가끔 주말에 저희 지역으로 데리고 오긴하는 것 같은데 곧 결혼도 하고 친구 입장에선 축하도 해주
고 싶지만 친구는 그게 아닌가봐요.
뭐 얻어먹을 목적으로 바라는 것도 아니지만 보통 결혼전에 한 번쯤 모여서 밥 한끼를 사주든 술을 사주든 그렇잖아요...
그런것도 없구요...오늘도 같이 술 한잔 마셨지만 결혼얘기는 커녕 회사얘기만 주구장창... 계산은 뿜빠이했구요..
결혼하는 친구 먼저 보내고 나머지 친구들끼리 얘기했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닌가봐요..
정말 친한친구가 맞는가 싶기도하고... 친구로서 진심으로 축하해주고싶은데 뭔가 거리감이 생기네요
좀있다가 끼고싶어 안달이다가
전화한통에 썩은표정 지으면서 집에 갈거에요
결혼 한 뒤 가정을 꾸리고 게다가 자녀까지 키우다보면 이래저래 더욱 연락이 안되고....
너무 서운해하지 마세요. 살아가는 방식이 다른것일뿐.
어려서부터 쭉 봐왔던 친구라고해서 끝까지 가는 친구는 절대 아닙니다.
좀있다가 끼고싶어 안달이다가
전화한통에 썩은표정 지으면서 집에 갈거에요
친구를 떡을 만들어서 새벽에 들여보내세요
그다음부턴 그친구를위해 약속을 9시이후로 잡아주세요
오도가도못하고 미추어버릴지도
결혼 한 뒤 가정을 꾸리고 게다가 자녀까지 키우다보면 이래저래 더욱 연락이 안되고....
너무 서운해하지 마세요. 살아가는 방식이 다른것일뿐.
어려서부터 쭉 봐왔던 친구라고해서 끝까지 가는 친구는 절대 아닙니다.
동네친구, 학교친구...
부모님에 의해서 그 동네 살게 되었는데 비슷한 또래의 사람이 옆집에 있어서 같이 놀고...
동네 학교에 입학을 하게 됐는데... 그 동네 살던 같은 나이의 사람이 같은 반이 되어서...
그 중에서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뭉쳐서... 그렇게 친구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 본질을... 보지 못한거죠...
본인이 스스로 해놓은짓이 있으니, 양심이 있음 말 못하겠죠.
결혼 전에, 했던 행동보다 더 심해지는게 결혼 후 생활입니다.
결혼 직전에도 얼굴 볼일 별로 없었다면, 결혼 후에도 얼굴 볼일 없을거 같네요 ㅋㅋ
제가 이십대초반때 3년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제가 원래 놀던 남자들 만나러 간다고 해도 싫어하고 친구들이 소개좀 시켜달라고 해도 싫답니다 왜 봐야하냐고,,생각해보니 그말도 맞습니다 저도 여자친구의 친구들을 보고싶은 맘도 없었으니까요 ㅋㅋ
지금 사귀고있는 여친도 저랑 노는걸 좋아하지 친구들 껴서 술에 맛가고 이런거 딱 질색이라는군요
저랑 가장 가깝게 지내는 친구도 거의 매주2~3일씩 만나서 맥주를 마시던 낚시를 가던 했는데
이친구가 30년만에 처음으로 여자친구가 생겨서 나랑 못놀아도 괜찮으니 여자한테 잘해주라고 했습니다
이 친구는 이여자랑 결혼 못하면 평생가도 여자없겠다 싶은게 가장 걱정이 되어서 니 결혼하면 세탁기라도 사줄테니까 빨리 날짜잡으라고 오히려 제가 떠밀고 있죠..심지어 저는 제가 다녔던 데이트코스중에 맘에 들었던곳 추천까지 해줍니다
제대로도 안갚는 그런 부류.
그건 이해하자 돈은 우정하고 결부시키지 말자해서 이해하고넘어가고했는데
결혼식장에도 안오더이다.ㅋㅋㅋ 출장간다나..ㅎㅎㅎ
ㅎㅎ 결혼식끝나서도 연락없음. 그다음날도연락없음.ㅋ 그래서 그냥 친구로생각 안함.
나이들면서 느낀점이 친구란 존재가 참 어른이될수록 유지가 어렵다는겁니다.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참 계산적이 되더군요. 물질적인 계산이 아니라 감정적인 계산이..
근데 친구니까 모든걸 다 그냥 받아줬더니 나중엔 호구로도 보고. 참...
친구도 좋지만 나이들수록 예의를 안갖추는건 거리를 두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진정한 친구가 40대넘어서도 쉽지않는거죠.
30대까지만해도 친구란 존재에 연연하고 친구많이 유지하고싶고 동창회도 나가고 연락도 하고 만나고했는데.
30대 후반즘들어서니 그냥 꼭 오랜친구가 아니어도 주변에 좋은사람들 하고 어울리고 시간보내는게 훨씬 나아요.
벚에 대한 예의와 배려가 없다고 생각된다면
친구분들끼리 진지하게 대화해 보세요..
변한게 없다면 단지 어렷을 적 친구에 불과한 거죠..
성향이나 가치관은 다른.. 억지로 만날 필요는 없죠.
결혼전에는 이벤트고 사회고 축가고 아무말없다가 전화한통해서 축가좀 불러달라길래
거절했습니다~님처럼 결혼전에 만나서 술한잔도못했고 결혼한날도 아무말없길래 친구들끼리
한잔하면서 서운해서 전화했더니 온다길래 와이프랑오나 했더니만 혼자와서 10분정도 얼굴비추고 가버리드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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