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요즘 날씨도 날씨 인만큼 지하주차장 자리가 귀하죠.....^^

어제 저녁 지하에 자리 있나하고 내려갔는데  역시나 없음...ㅜㅜ

나갈려는 찰라 차 한대가 시동걸리면서 자리에서 나오더군요...

자리에서 나와서 앞으로 가더니 멈추더군요...

뭐 하나보다..하고 그자리에 주차를 할려고 하는데 운전자가 뛰어오더니...

거기 내 자리인데요..?

네??

차 빼주세요 다른차 주차할려구 하는데.....

네??자기 주차자리가 어딨어요...?

손가락으로 차 한대를 가르키며 저기 저차 여기 주차 해야돼요...

일명 알박기.........ㅋㅋㅋㅋ

주차 자리가 문콕도 안당하고 좋은 명당 자리였습니다,,,

지정 주차장도 없는 아파트인데.....뭔 니자리 내자리 냐고 따졌더니....

저차 빼드릴테니 저자리에 주차 해달라고.....

싫은데요.....하고 시동 끄고 내렸더니...담배 물더니 젊은것이 싸가지가 없네...하면서 욕을하네요....

알박이 하는 주제에 나이 타령하냐고 다들 소중한 차라고 정신 차리라고 했더니 궁시렁 궁시렁 하더니 차에 타더니

가버리네요.........

차를 보니 1년전쯤 계속 주차 되어 있었던 차량이었네요.......

사건은 오늘 아침이네요....ㅋㅋ

출근할려고 보니 제차 앞에 그차가 주차 되어 있네요..

전화해서 뭐하는거냐고 했더니 어제 저녁에 주차할곳이 없어서  주차 했다네요...

아 그러세요 저도 차 안빼도 되니 괜찮습니다...ㅋㅋㅋ하고 전화 끊어 버리고

안타고 다니는 와이프 차 타고 출근했습니다...ㅋㅋㅋ

누가 이기나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