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5시 반에 일어나서 일 가야 하는데 아직도 잠을 못 잡니다.
어제 1월 2일 기준으로 23일째 하루도 못 쉬고 계속 일해서 스트레스 받는데
매일 일 마치고 집에 오면 치매끼 약간 있는 아버지와 와이프는 매일 싸우고
그러다 아버지랑 싸우다 안 되면 제인데 화풀이 하고 그러다 집사람이랑 저랑 또 싸우고... 매일 이런 생활이 반복 되고
직업도 일용직 노가다꾼이라 하루도 일 안 하면 돈 빵꾸나서 돈 때문어 스트레스 받고 그게 싫어서 매일 일 하니까 몸이 피곤해서 또 스트레스 받고 그렇게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오면 아버지가 매일 사고 쳐서 집사람인데 바가지 긁히고... 진짜 힘 듭니다.
아직 일주일을 더 일 해야 며칠 쉴 수 있는데 그때까지 몸이 버틸지 걱정 입니다.
안그래도 체력이 약한데 매일 오기로 노가다 하니 안 아픈 관절이 없고
특히 지금은 양쪽 팔꿈치가 너무 아픈데 병원 갈 시간도 없고 돈도 없고
툭하면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병원 가는데 우선 제 카드로 결제하면 누나랑 동생이 보태주기로 해놓고 돈도 안 주고
집에 건강보험료나 국민연금 독촉장 날라오고 아니면 자동차세, 자동차보험갱신, 온갖 세금이나 공과금 독촉장 때문에 미칠 지경 입니다.
또 올해는 결혼 9년 만에 집사람 배에 있는 애기도 태어날껀데 그 돈은 또 어떡해 해야할지 미치겠습니다.
집사람도 시험관시술로 어렵게 생긴 애긴데 이런 생활이 반복 되면 애기 낳기 싫다 하고 그렇다고 지금 포기 하면 다시는 애기를 못 가질거 같고....
진짜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이럴수록 다른생각 절대하지마시고
님 건강생각조금이라도 하시고 힘내세요
훗날 님에 삶에대한 보상이 분명 주어집니다
이게 인생이에요 화이팅^^
대신에 지금 당신을 위해서 기도 드릴게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시고 착하고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날이 올겁니다 힘내세요~^^
몸이 힘들어도 태어날 아기 생각하세요.
아버지모시고 계신데 누나와 동생에게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매일 집에가면 바가지 긁는 지긋지긋한 여편네라도 가지고싶어 전전긍긍한 노총각들도 많구요.
형편은 너무너무 좋지만 불임으로인해 아이를 갖고싶어도 못갖는 부부가 있습니다.
돈이없고 갖고싶은것 빚을 청산하기위해 일을하고싶어도 사지,정신이 온전치못해 일을 못하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은 지금 우리네 시대입니다.
님은 많은걸 갖고계신 분이십니다.
위와같은사람들 있으니 닥치고 열심히살어 란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저 어깨에 힘주시고 용기잃지마시고 힘내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요.잘 되실겁니다.
돌파구 찾기란 쉽지 않을겁니다.
더군다나 애가 태어나면 더욱더.
의심없이 둘째라고 생각했네요.
생각이 많으시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상황도 상황이니만큼 일을 하기싫은걸로 보입니다.
가정사에 스트레스는 누구나 있습니다
크던작던 그 스트레스는 각자 알아서 해결하죠
와이프분 걱정되는것도 이해됩니다.
허나 누구나 임신기간에 자유롭고 편안한 사람 없습니다.
저 식당합니다
365일 연중무휴 명절 그딴거 없음
우리집이 큰집
와이프 저 어머니 셋이서 합니다
파스가 6장이 등에 붙어있습니다
와이프는 친정못간지 3년되가구요
애는 셋입니다
애 젖주다가 설거지하다가 제가 업고 청소하다가 지금은 어린이집에.
온몸이 각개전투끝난 몸처럼 부서질듯하고
겨울이면 추위ㅡ시골임ㅡ
여름엔 더위와 땀
안힘든 사람 없더이다
벤츠타고 사무실근무에 주말공휴일 다 쉬는 여유있어보이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
사는거 힘들고 정신없고 더 편한일에 눈 돌아간다 합니다
모든게 다 한때려니
이 또한 지나가리
제 푸념같지만
많이 힘들어보여서 글 남깁니다
힘내시고
어여 주무셔야 출근하시죠
가장이라는 자리가 이렇게 외롭고 힘듭디다!
윗분 댓글 처럼 제가 선택한 일이라
어차피 제가 다 짊어져야 할 일이겠죠.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상황은 잊고 지낼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선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 또 어떤 미래가 다가 올지 모르니 더 힘이 빠지고 두렵기만 하네요.
작런엔 대장내시경 했다가 제나이때엔 잘 안 나오는 톱니형 선종이 발견되서 제거 했는데 그때 의사가 건강관리 잘 하라 했는데 예전 보다 더 몸을 못 챙길거 같네요...
이기적이지만 본인에 할 도리와 이익은 틀리니까요
우선 받을건 확실히 하기구요
할 도리도 챙기세요 나중에 후회해요.. 사람마다 틀리지만
모든걸 혼자서 감당하려면 힘들어요 그나마 동생이나 누나가 있으니 조금은 나누워 보세요
이야기를 하면 사람이니까 도와 줄거예요..
부인과 가족을 먼저 생가하세요
요즘은 노인부양 시설도 국가가 도와 주는 곳 많으니 형제분들이 나누면 됨니다..
아버지도 매일 사고를 치시니 저도 지치고 집사람도 지치고 아버지도 요양원엔 안 가실라 하고 누나나 동생은 저 보단 생활이 훨씬 더 나은데도 잘 안 도와주니 미치겠습니다.
방법 없으니깐 잡 생각말고, 잘 묵고 잘 자고…
잘 자고 일어나서 또 오늘 하루도 똥꼬에 힘 팍!주고 현장가서 열심히 일 하세요.
인생살이 다른 사람도 거진 별 차이 읎어요.
계좌에 돈을 보내는것만 못 할거 같아서
그냥 갑니다...
힘내세요
그들은 이미 죽을힘을 다해 살아가고 있는거니까
공론화 해서 형제끼리 무담 하시고..안되면.. 소송을 통해서 강제로라도... 집행 하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