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에는 보았다 개봉과 동시에 이영화가 폭망하기를 빌었다. (결론적으로 1주일만에 메가박스에서는 사라졌고 CGV는 하루에 한번이나 두번정도만 상영하는 수준으로 떨어졌음) 그리고 폭망
무려 심야영화로 "한솔로"를 팬심이 넘쳤던 처음 보는 30대초반 남성분하고 둘이서 극장에서 영화를 보았내요.
"사랑하니 미워한다." 이 영화에 대한 나의 감정은 딱 이 한문장으로 압축할 수 있음
계속적으로 서로의 뒷통수를 쳐대는 이야기는 둘째로 하더라도. 일단 캐릭터 설정이 황당함 우주 날건달 한솔로라는 캐릭을 키라라는 여성캐릭을 띠워주기 위한 소모품으로 전락시킴( 왠 사랑꾼).
디즈니로 넘어간 이후 스타워즈 전개는 남자들이 사고치면 여자가 수습해준다. 이런식임.
그리고 여성성을 부여받은 드로이드 L3의 난대없는 드로이드해방운동은 사실상 여성해방운동 페미니즘을 연상시킴-디즈니는 꼭 이딴식임
렌도는 약간 게이스러운 캐릭임으로 보임(논란의 여지는 좀 있음)
그리고 한솔로 일행에 해방을 놓는 그룹은 알고보니 반란군임( 요기도 여자가 리더-별로 놀라운것도 아님 이제는)
마음에 드는 것은 단 하나 밀레니엄팔콘의 질주장면 정도.
마지막에 나오는 다쓰몰도 클론전쟁시리즈랑 반란군시리즈를 생각했을 때 좀 뜬금 없음. 차라리 오비완의 영원한 안테레 "아사즈벤트리스"가 깽단두목으로 나오는게 더 좋지 않나 싶은데 -오비완과 가장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유일한 여성캐릭은 벤트리스임-, 현재 반란군시리즈에서는 출연을 하지 않는 관계로 죽었다고 해야하나(소설에서는 죽었음)
내가 생각하는 한솔로라는 캐릭은 그냥 날건달이라고 생각함 직업도 밀수꾼이고 사람에 얽매이는 캐릭이 아니라 이여자 저여자 만나고 술먹고 밀수하고 농담하고 그러다가 레아공주만나서 티격태격하다가 정들어 버리는 것이 이 캐릭터 설정 아닌가.
하여간 내가 사랑했던 스타워즈를 똥칠한 페미들 다 죽어버려.
출처 : "한 쏠로" 유감스러운 영화 (스포있음) > 영화 | 마이보고
https://mybogo.net/bbs/board.php?bo_table=storymovie&wr_id=14873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