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너무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사건의 발단은
우리 얘기 분유(무항생제 위드맘(2단계)) 구입건입니다.
붙임 계산서와 같이
① 5월 12일 롯데마트 부산 금정점에서
분유를 27,000에 구입합니다.
② 5월 20일 롯데마트 같은 점에서
같은 제품을 37,500에 구입합니다.
이때 가격을 보고 이상해서(넘 차이가 나는 것 같음,
당시 5월 12일 영수증은 미지참, 기억상으로 매번 사는 같은 제품인지라
당시 분유정리하고 계신분한테 여쭤봅니다, 이거 가격이 올랐냐, 아니면 저번 가격이 이벤트성 가격이냐,
분유정리를 하고 계셔서 잘 아실거라 물어봤습니다. 이벤트성일거라고만 답하고 잘모르는 눈치였읍니다
내 기억이 틀렸을 거라고만 생각하고 그냥 분유가 똑 떨어져 구매함
집에 와서 5월 12일 영수증을 찾음, 우하하, 앵 내 기억이 맞았습니다. 27,000원으로 찍혀 있었습니다. 이론)
③ 5월 21일 롯데마트 고객센터에 가서 반품하고 다시 물어봅니다.
5월 12일 당점포 영수증 보여줘도 가격에는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이벤트성도 아니고 걍 올랐답니다.
어이가 없어서 어떻게 8일만에 같은 제품이 같은 점포에서 이렇게 27,000원에서 37,500원으로 올라갈수 있냐니
걍 오를 수 있답니다. 이거 인터넷에 올리겠다니 올리랍니다.
④ 5월 21일 롯데마트 반품하고 딱 14분 후 인근 이마트 금정점에서 같은 제품 27,000에 구입합니다.
얘가 20일 저녁에 분유가 거의 떨어져 가격의 이상함을 감지하고도 어쩔수 없이 샀지만
집에 와서 가격이 틀렸다는 것을 보고 다시 가서 반품하고 옆 마트 가서 사고
롯데마트 부산금정점 가격 정책에 대해서 한번 논해보고 싶기도 하고,
롯데마트 부산금정점 고객센터에서 내가 이 내용 인터넷에 올린다고 하니 올려도 무방하다고 해서 올립니다.
이건 너무하지 않습니꽈아아~~~~~~~~
동네 5일장이 열리는데, 거기서 감자사면 마트보다 1/3가격에 감자를 살수있다는거를
와이프한테 듣고는 깜짝놀랐습니다. 물건도 훨씬 좋구요.
이정도면 마트가 얼마나 처 남겨먹고 있는건지..
주부들이나 나이좀있거나... 농산물좀 안다 구분한다 하면 가도 괜찮은데
젊은남자들 가면 눈탱이 오지게 칩니다.
처음 자취할적에 인근 시장가서.. 양파한망 사고 도저히 못고르겠어서
'할머니 적당한거 한망 골라주세요..'하니까 선뜻 골라주더군요.
다썩은거... 집에와서 잘라보고 욕하고 버리고
그다음부터 시장 안갔네요. 그날 제육볶음에 양파가 없었지요.
딱 내눈으로 확인할수있는것들 가끔 삽니다.. 그래도 싸기는 싸니까...
이X트나 홈X러스같은 대형마트보다 동내에 포인트몰이라던가..마트가서 사면 시장과 대형마트 중간가격에 품질도 나름 괜찮은거 살수있습니다;;;
대형마트는 밭때기로 거래를 하기 때문에 가격 변동이 거의 없이 물품을 공급받는것이고
동네 5일장은 진짜 시세대로 가격 변동이 크네요
제품별 농사가 잘 되였나 잘 안되였나 비교하고 사는것이 맞는것입니다.
대형마트라고 해서 무조건 싼건 아닐때도 있으니깐요
거기다 대고 왜 8일만에 올리냐, 인터넷에 올릴테다 등의 논쟁은 의미없습니다.
결국 사는 사람이 발품과 계산기 잘 두드려야 합니다. 특히 대형마트는...
퇴근시간에 근무자들끼리 옷갈아 입으며 나눌 이야깃거리 하나 제공해 주셨네요.
사직 홈플로 뛸 것인가, 금정 롯데로 뛸 것인가 한참 고민하다가
분유를 포기하고 특가로 파는 차량 와이퍼 한벌 사서 집에 갔죠.
죽도시장가면 기름값이 더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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