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문을 연 반려동물보호센터에서 운영 불과 닷새 만에 반려동물 15마리가 한꺼번에 죽어 나갔다.
주인에게 버려지거나 집을 잃고 길거리를 헤매는 반려동물의 보금자리로 문을 열었다는 말이 무색해진 것.
청주유기동물보호소 봉사자들은 사료조차 마련하지 않는 등 사전 준비도 없이 무리하게 개소하면서 애꿎은 동물들만 희생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봉사자는 "경험조차 없는 직원들이 개소 당일 첫 출근해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일을 하다보니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며 "개소 전 미리 운영을 준비해야 한다는 봉사자들의 조언을 들었다면 안타까운 집단 폐사는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http://img.nocutnews.co.kr/mnocut/v3/sub/article_img_cation.gif") 0px 5px / auto 5px no-repeat; display: block; text-indent: 13px; color: rgb(120, 120, 120); font-size: 0.8em; text-align: left;">시청 배차 트럭에 비닐을 덮어 동물들을 옮기는 장면(사진=청주유기동물보호소봉사모임 제공)
실제로 보호소로부터 100여 마리의 반려동물을 옮기는 과정에서 당시 청주시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전문 운반 차량이 아닌 일부 시청 차량을 배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사용법을 모른다는 이유로 한겨울 난방기는 꺼져 있었고, 심지어 물그릇이나 밥그릇 등의 필수적인 물품조차 없었다.
이에 대해 센터 측은 "미흡한 개소 준비가 집단 폐사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었다"고 반박하면서도 "센터장을 비롯한 직원 6명 전원이 관련 경험 없이 첫 출근하면서 일부 시행착오가 있었다"고 시인했다.
사정이 이렇자 일각에서는 난방시설도 없이 밖에 방치된 대형견사나 목욕탕과 견사가 원거리에 배치된 점 등 센터의 구조적인 문제까지 지적하고 있다.
20억 원에 달하는 혈세를 들여 세워진 반려동물의 보금자리가 안일한 개소 준비로 운영 첫달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
생명을 저리 생각하는 시키가 무슨 센터장이냐
진짜 개양아의 도시.
처음 사람은 봉사자 12명을 고소하고 현재 진행중입니다.
두번째 냉동고 당사자는....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을 고소할 지 모르겠네요.
맨날 고소하겠다를 입에 달고 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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