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때 이끼가 그렇게 재밌다고 난리들이길래 함 봐봤더니 망할 3시간 ;;
영화가 끈나갈 무렵 난 내 자신에게 쉴새없이 이말을 던졌었지
" 내 뇌가 비정상인가 ? 3시간 동안 대체 어떤 일들이 ... "
이끼보고 개실망 하고 담날 아자씨 보러 갔음 기대안하고 봤던 아자씨
증말 최고였음 ...원빈 팬 됐다능 ;; 머 영화를 보는 사람마다의 주관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 이끼는 저의 영화코드랑은 전혀 맞질 않았네요
꼭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거 없다는 옛말처럼요 ㅋㅋㅋ 작년 박쥐의 악몽이 떠올랐다능 ...
박쥐가 작년 칸영화제에서 한국사상 최초로 최장시간 기립 박수를 받았다죠 ??
아마 그 기립박수친 사람들은 이끼랑 코드가 매우 잘맞을듯 ㅋㅋㅋㅋㅋ
누구들처럼 하나하나씩 감질나게 올리지는 않는다능 ㅋㅋ
저두 재미있다 재미있다해서봤는데..이게왠걸~~
하녀2보는줄 알앗음...
그져 돌밑에붙은 이끼처럼 조용히 사라지길....
보신 분들이 다들 만화만 보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