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오늘이 장인어른 생신이신데...며칠전에 폐암 3기 판정을 받으셨네요..
11월 말경에 가슴 통증이 느껴진다고 하셔서 병원에 가니 폐에 물이 차서 그런거라고 물을 빼내는 과정에서 폐에 무언가 보인다고 해서
검사를 했는데 며칠전에 폐암 3기라고 판정이 나왔습니다..
평생 담배라고는 손에 대본적도 없으신 분이신데..아무런 증상도 없으시다가 갑자기 3기라고 하니까 모든게 거짓말 같네요..
주말에 시골에 다녀왔는데 보름만에 많이 야위신 모습을 보니 참...뭐라고 표현이 안되네요..
제주변에서..아니 저의 가족에게 이런 일이 생길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와이프는 많이 울고..장모님께서는 걱정한다고 해결되는일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는데..진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잡히네요..
암에 걸리면 바로 입원해서 치료가 시작되는줄 알았는데 다음달 중순까지 검사일정만 잡혀있고 중순경에 받는 검사 결과에 따라 입원 치료를 할건지 통원 치료를 할건지 결정이 난다고 합니다..
원래 이렇게 하는게 맞는 순서인건지도 모르겠네요..
건강을 잃으면 모두다 잃는다라는 말이 불현듯 떠오르네요..
이야기가 이상하게 적힌거 같은데..
이곳이 제가 유일하게 오래전부터 희노애락을 즐기던 곳이라 주저리 주저리 글써 봅니다.
보배 회원님들은 아프지 마시고 한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말기암 쇠비름 효소' 검색해보세요
고친사람 많답니다
몸에 나쁜 음식도 아닌데 밑져야 본전이죠
참고로 돈드는거 아닙니다 어디서 사는것도 아니구요 지천에 널린 재료임
더욱 악화돼서
암에 좋다는 것들 많이 드셨었어요 주위에서 말해준 것들 물론 결과적ㅎ로 효과는 못봤습니다 비싸기만했구
하지만 후회하진 않죠 노력했으니까요
이거저거 찾아보고 있는데 서로 말이 다른게 많네요...휴..
차라리 오진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더욱 크네요..
편하게ㅡ 해드리세요
인명은 재천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예전 TV에서 대장암 말기 즉 암세포가 전체 복강에 퍼져 복강 전체를 들어내는 수술받는 걸 봤습니다. 그분도 살아 있는 것 자체가 믿기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병을 이기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는 수개월을 넘기기 힘들거라지만 그 시간이 몇년 가시는 분들도 많이 보왔지 않습니까?
최소 10년은 더 건강히 사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건강에 뭐가좋니 뭐가 좋니 이딴건 그냥 거르시구요.
담배를 안피셨다니 소세포암 일듯 합니다.
항암치료를 하셔야 하는데 항암 전 까지 식사를 잘 하셔서 항암을 성공적으로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네이버 카페에 https://cafe.naver.com/lung 가입하셔서 많은 정보를 얻으시고 공부하시길..
카페 홍보도 아니고 폐암만을 전문으로 하는 카페 입니다.
부친 역시 폐암으로 수술 두번 받으셔서 카페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무런 정보도 모르고 있었는데 해당 카페에 바로 가입해서 찾아보고 있습니다.
도움 감사합니다.
후에 다른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하셨는데 하늘이 도와서 지금은 폐와 머리에 전이된 암까지 80~90% 소멸되었고 지난주 부터 표적치료를 시작하셨습니다.
폐암의 생존률이 낮은 이유는 다른암과 비교해 돌연변이가 많아 종류가 다양한 관계로 환자에게 맞는 치료약을 찾는데 상당한 시일이 걸려서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절대 희망을 놓지 마시고 무엇보다 종류를 가지리 말고 고기종류를 많이 섭취하시는게 치료받는 환자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환자분께서 좋은 처방을 받으셔서 완쾌하시길 기원합니다.
육류를 피해야 하는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많은 양을 섭취해야 하는군요..
Augustine님 아버님께서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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