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한 사람입니다.
전날 지역에 유명한 회전초밥 무한 리필집에 갔습니다.
해당 식당은 초밥을 판매하는 곳이며 낱개로 판매도 하지만, 해당 식당은 주로 정해진 금액을 지불하고 정해진 시간내에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뷔페코스로 판매하는 곳으로 먹고 많은 접시를 누가 많이 쌓았냐고 자랑할정도로 더 유명합니다.
저와 1명과 가서 뷔페코스로 이용하고 결제하고 나가려던 찰나 문제가 발생합니다.
카운터 앞에서 음식을 남겼으니 환경부담금을 지급하라고 합니다.
입장전 고지를 하였으니 무조건 지불해야한다고 합니다.
저도 일행도 어느 뷔페든 음식을 과도하게 먹고 남기지 말라는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 환경부담금을 경고 메세지로 써두는 경우를 보긴 했으나 실제로 지불을 원하는 식당은 처음이라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뷔페를 이용하면 음식물이 남기기 마련이나 입장전 음식물 남길시 환경부담금 5,000원. 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것을 저도 기억하니 지급해야 겠다고 생각하려했습니다.
그러던 직원이 말을 이어가서, "음식물량 종이컵기준 1컵당 5,000원으로 3컵 분량 이상으로 15,000원을 지불하셔야 하나, 2컵 정도로 하여 10,000원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라며, 제가 있던 테이블의 음식물 남은것을 끌어 모아 직접 종이컵에 2컵정도 담아 보이고, 남은 음식물들을 한데 모아 보여주며 말을 하더군요.
보는 앞에서 직접 남은 음식을 종이컵에 담아 측정하는 것도 기분 나쁘고 어이가 없었지만, 남긴것에 대한 잘못이라 생각했기에 10,000원은 과도 하다 생각하여, 한컵 가격만 처리해주면 안되겠냐고 좋게, 조곤하게 말했으나 딱잘라 안된다고하며 원래 3컵 이상더 나올수 있고 더 부과할수 있는데 2컵만 받는거라는 식으로 말을 하며 더부과할수 있으면 있으나 봐주는거다라는 뉘앙스를 풍기며 2컵 비용(10,000원)을 지불하라고 하더군요.
직원과 저는 똑같은 말을 화내는것 없이 좋게 좋게 주고 받다가 저도 조금 화가나서, "식당이 음식값에 음식물 폐기비용도 포함 되있는거 아니냐"라고 말했다니 직원이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어쨌건 환경 부담금을 내셔야 한다는 식의 입장을 고수하여, 화가 차올라 조용히 점장을 불러달라하였고, 2~3분 뒤에 해당 직원의 자초지종을 설명을 들은후에 나타났는지 저를 보며 바로 말을 하더군요. "원래 3컵 이상의 환경부담금을 받아야 하는게 맞으나, 1컵 비용을 처리 하겠고 다음엔 유의를 해달라" 하며 결제를 요구하여, 저는 아무대꾸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결제를 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저는 결국 식당에서 자기들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돈을 지불하지 않는 진상손님이 되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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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고 보니 상당히 기분이 나쁘고, 따지고 보면 해당지역기준으로 음식물처리비용이 120리터에 8400원인데 종이컵사이즈 4~5잔 많이 쳐줘봤자 1리터도 안되는 음식물량인데 과도하게 음식물처리비용을 환경부담금이라는 명목하에 뜯으려는 수작인거 같기도하고, 환경부담금이라는 법적기준이 있는건지 궁금하고, 있다면 식당마다 종이컵 한컵이니 뭐 이딴 환경부담금 기준이 식당에서 정할수 있는건지 이런 저런 생각들이 들면서 의문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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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추가: 저는 남긴게 초밥을 남게 아닙니다. 사이드 메뉴로 우동 면발이나, 락교나, 생강 등 부수적인 것들입니다.
3컵은 진상손님 맞습니다~
중국사람들 태국 뷔페에서 하던 것처럼 처음부터 그렇게 많이 담지는 않으셨지요?
중국사람들 태국 뷔페에서 하던 것처럼 처음부터 그렇게 많이 담지는 않으셨지요?
3컵은 진상손님 맞습니다~
흠...그러면 또 말이 달라지는데요~
내가 사장이면 고객확보차원에서
안녕히가시고 또 오세요 할 것 같네요.
아니면 너무 맗이 드셔서 그러나 ㅎ
글만보면 식당이 조금 억지스럽기도 하네요.
뷔페가격이 얼마인가요?
입장할때 식사비는 냈을테고
내가 안내면 어쩔꺼?
하지만 주인입장에서야 워낙 ㄸㄹㅇ가 많으니
(초밥에 회만 먹고 밥은 남기는류)
이해가 갈만도 하고..
애매한 문제긴하나
저거 받는집 처음보긴함
그냥 회전초밥집가세요
댁 같은 부류는 개 진상이 맞죠
이건 사진이나 식당측 말도 들어봐야할듯합니다
눈앞에서 남은 음식량을 보여줄정도면 뭔가 내용이 있었을꺼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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