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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보니 이딴글이 베스트로 가 있네요..
참 보배 아재들도 재미진 사람들임을 느낍니다.
후기 요청이 많어서 간단히 올릴께요..ㅋㅋ
그리고 이런류의 글이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평생 남에게 피해 안끼치면서 살려고 노력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것입니다.. 잘났다고 올리는 글도 아니며 비난받을 행위라 생각치 않습니다.
노래방 당시의 상황은 대학 선후배 모임에서 2차로 다섯명이서 두시간 놀았습니다. 뭐 평소에도 얌전히(?) 노는편인데 그날은 차분히 노래부르고 이야기하며 놀았죠.
터치도 거의 안해서 그런지 몰라도 파트너가 강제로 내손을 잡고...ㅜㅜ..흐흑흑.. C컵에 쳐지지 않았던 자연산으로 기억합니다.. 나가서 불스 한곡 땡기고 자리로 와서 전번도 따인거죠..
참고로 제 스폑은 182에 76키로.. 얼굴은 아주 못생기지 않은 정도? 그니까 심하게 평타입니다. ㅜㅜ
어제 오후에 밥먹자고 연락왔네요. 몸이 안좋아서 쉰다고 자기집 근처로 오라고 해서... 마침 그동네 아는 참치집이 있어서 갔습니다. 음슴체로 할께요.꾸벅.
간단히 소주 맥주 두병씩 시켜서 먹음. 소맥 다섯잔 빼고 내가 다 먹음. 컨디션 안좋아서 조금만 먹는다 함.
간단히 족보조사 하고 살아온 얘기 나눔.. 전남편놈 바람나서 애 둘 버리고 도망갔다고 함.. 일곱살 딸,아홉살 아들.. ㅆㅂ놈임.. 양육비도 안주고 애들도 안본다고 함.. 타지에서 살다가 이혼하고 친정이 있는 이곳으로 왔다함. 엄마집에서 둘 키우며 가장노릇 하고 있음..
이 일하는거 엄마가 아시냐고 물어볼려다 참았음..지금 생각해도 잘한거 같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음.. 나한테 친구하자고 한 이유가 뭐냐고.. 내가 예상했던 답변 돌아옴.. 여기온지 얼마 안되서 아는 사람도 없고 외로웠다고. 노래방에서 내 행실이 나쁜사람 같지는 않아서 그랬다고..
내가 한방 더 날림.. 그럼 친구하자고 한사람 많이 있겠네? 서너명 있는데 만나는건 처음이라 함..
뭐 이런저런 얘기하다 자리 끝냄.. 자기 시간날때 만나자고 함..오늘 몸때문에 술도 못먹었다고 미안해함..
대리불러서 가는데 대리비 하라고 이만원 주는거임..어라? 뭔 상황이지?
한치의 망설임 없이 냅다 받음..ㅎㅎ.. 공떡이 아니라 왠 떡임? 기분은 좋았음..
뭐 후기라고 19금을 기대하셨다면 죄송합니다..ㅎㅎ
여러 분들께서 예상해주신 그런 뻔한 만남은 아닌것 같은데.. 뭐 여자쪽에서 한 말을 액면그대로 받아들이진 않습니다. 근데 외로움과 호기심이 더해지니 몇번은 더 볼 생각입니다..
꾸벅..
후기는 재미없어도 ㅊㅊ인거 아시죠?
마력욕심 없습니다.. 후기 궁금하신분 보라고 ㅊㅊ바래요..꾸벅
담엔 얄짤없슴다...
기대하고있겠씀다. ㅎㅎ
지역이 어디유? 다음엔 같이가요
고기가 올대까지 기다렸다가 낚으면 된다 ~~
사귀는 것도 아니고 ㅅㅍ도 아닌 어중간 하게.
누구짓인지..ㅎㅎ
그렇다면 이 글도 혹시?
고향가서는 신분세탁함
도와주세요 형님들
노래방 만남글쓴이 입니다..
예상해봅니다
악담을 해도 요분수지..나쁜횽..
제발 도와주세요ㅜㅜ
혼자가고 그러셩 ㅡ.ㅡ;;
담엔 친구한명 데리고 오라하세요
가치가유~~
유부녀도 아니고 친구정도는 뭐 괜찮죠~
1개월 후 글쓴이 - 형님들 여친이 돈빌린후 연락두절입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ㅋㅋㅋ
쎅스는하지말고
다큰 어른들의 이성친구라면 끝이 거의 정해져 있네요..
선 관리 잘 하셔야 될듯..
적당한 선을 두고 만나라는 댓글도 있는데, 그냥 선을 긋는게 신상에 훨씬 좋음.
아는 동생이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불쌍하다고 용돈도 주고 술김에 현금써비스도 받아줌
그리고 비오고 외로운날 몇번 보고싶다고 연락와서 만나보더니 당하는 느낌이라고 그냥 털어버림
남자들은 대부분 유유부단 하지요
냉정하게 끊고 맺는분이 잘 없지요
여자는 무조건 몸매좋고 C컵에 자연산
애 둘 낳았으면 적어도 30후반에 40초반일텐데 완전 아줌마네.
타지와서 도우미 할 정도면 정신상태가 영~
제발 만나지 마시길...
조심하세요.
세상이 하도 무서워서...
다 만났으면 지금 내인생은 폐인됐겠지.
그냥 노래방,주점에서 만나는게 좋지.
이놈의 고기가 언제 입질을 할까나?~
앞으로도 이런식이면 계속 추천은 안 할겁니다.
아마 저만 이러는 것은 아닐거라 확신 합니다.
요즘에 세상이 하도 요지경이서리
양육비도 안주고 애들도 안본다고 함.. 타지에서 살다가 이혼하고 친정이 있는 이곳으로 왔다함. >> 양육비도 모르겠고 애들과 안본다지만 연락함.. 타지에서 살다가 심적으로만 이혼하고 법적남편 있지만 친정이 있는 이곳으로 왔다함.
이게 진실이라면???
저도 예전에 겪은 상황이네요
관계가 깊어지니 앞에 말이 뒤엣 말로 변신 ㅎ
다른 글쓴분 소개는 모르겠지만 착해 보이시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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