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인데 사연이 있어 중고를 구매합니다.
볼보 XC90 d5 인스 모델을 구매하러 부산에서 가는데요.
서울에 매물은 흰색에 19년 3월식 600키로 주행에 무사고.
그 바로 아래 매물은 블랙에 18년 11월식 5900키로 주행에 뒷범퍼 단순교환 차량입니다.
가격은 위의 차량이 450 더 비싸네요.
둘 다 D5인스 모델입니다.
제가 블랙을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색상으로 갈까요??
아니면 무조건 최근 차량을 고르는게 답일까요?
어차피 저정도 연식에 주행거리는 신차나 비슷해서 상관이 없을까요??
저는 블랙이 너무 마음에 드는데 흰색이 컨디션이 돌아보려고 고민되네요. ㅜㅜ
그리고... 중고인데 제가 경험이 없어서 걱정됩니다. 혹시 잘 보는 팁이 있을까요? 보닛의 고무를 까보는건 본 적 있습니다. ㅋ
사고유무와 가격만 비교하시길
뒷범퍼 단순 교환이란걸 보험이력에도 나오고 카페에서 판매글을 올렸던 개인이 상황을 다 설명하고 안팔려서 업자에게 넘긴 차량 같은데요... 그런 경우라면 범퍼는 소모품 개념이니 마음에 드는 색상으로 하는게 좋을까요?
업무용이지만 꽤 오래 탈 것 같습니다.
좋은건지는 모르겠네요. ㅎ
부자횽
아직은 블랙 승이네요. ㅎ
저는 부자 아니고 그냥 직원입니다. ㅜㅜ
사장님이 부자시라는...
그간 이차 저차 타본 경험으론 마음에 드는색을 고르지 못하고 차선의 색상을 택해서 타고다닐때 타는내내 아쉽더군요.
연식이 있고 키로수 있는 중고차를 선택한다면 색상은 후순위로 두고 내용을 중시, 신차에 가까운 중고차를 큰 돈들여 산다면 색상1순위에 뭐하나 부족함 없는 매물로 구입할 것 같네요.
색상은 블랙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둘 사이에 분명히 연식과 주행거리의 차이가 있다보니 오락가락 하나봅니다. ㅜㅜ
작년 11월식에 대략 6천킬로 주행이면 신차급으로 봐도 될까요??
다만 6천주행 차량의 비교대상이 600백키로의 그냥 '신차'인지라.. 어쨌든 한가지는, 600과 6천은 컨디션에서 차이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차이가 5400키로인데 설령 그 5400키로를 조지고 탔다해도.
그 차량은 값이 제법 나가는 걸로 압니다. 그 정도 금액의 차량을 사는거면 6백키로 차량을 사서 신차출고 했다 생각하고 타고다니시라 추천드립니다만 제가 산다면 블랙을 택할 것 같아요.(!!?)
저는 과거 신차급 중고차를 몇번사면서 색상을 타협을 했었는데 끝끝내 아쉬웠습니다. 타는내내 원하던 색상의 같은차량이 지나가면 계속 처다보고 그랬었거든요.
어쨌든 행복한 고민입니다 ㅎ
늦은 시간임에도 이렇게 정성스럽게 글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내일 우선은 흰색 신차급 차량을 먼저 보고 수원으로 가서 블랙 색상을 보고 판단하겠습니다. ㅎ
구매한다면 글 한 번 남기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빌겠습니다.
검정색으로 계약했습니다. ㅎ
흰색이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팔려버렸네요. ㅜㅜ
그래서 블랙으로 계약 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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