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목이 불편하신분들껜 죄송합니다.....
오랜시간? 눈팅러로써 그당시 그사람(전주두아이아빠)님의
사연을 보고 드디어 나도 여기서 조금이나마 선행을 할수
있겠다싶어 전화드렸었죠. 제가 하는 일이 이불장수라서
따뜻한 이불들을 지원해드리겠다고 문자와 전화통화를
드렸었죠
하지만 불과 하루이틀만에 저역시 그사람과 똑같은
처지가 되어버렸죠. 두아이의 양육을 맡게되는 상황과
동업자의 배신과 사기......
긴얘기는 못하겠지만
제가 누굴 도울 처지가 안되어버렸어요
오히려 물질적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위로라도
받아야 하는 상황으로 변해버렸죠....
쉬는날 없이 모든 수단과 방법으로 일을 재개하면서도 늘
마음에 빛을 진것처럼 항상 미안했어요
그사람의 사연이 올라올까봐 미안하고 뜨끔하면서도
보배의 모든사연을 접하며 열심히 일했어요
다시 능력을 쌓아서 연락해서 약속을 지키고 싶었거든요
그시간 동안 다른 안타까운 사연들도 많이 봐왔지만
그사람과의 약속도 못지켰으면서
내가 누굴 도와줄수 있겠는가 싶은
자책감으로 지냈는데.....
잘 살고 있을줄 알았는데....
보육원?
우리때 말로 고아원이죠?
그곳에 애들을 맡겼다고요?
뭐라 할말이 없네요....
다시 정신 차리겠다고
그래서 애들도 데려오겠다는 말로
또 돌아와서
착한분들께 도움요청하지 마세요...
짧은시간동안 제 마음의 빛이 오늘
당신의 소식으로 조금은 덜어지네요
토닥토닥
힘이납니다
나쁜새끼야!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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