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올 것 같은 날씨길래 창밖을 바라보다 우연히 발견한 큰 불길을 보고 불이 난줄 알았습니다.
119에 화재 신고하기 전에 확인하고자 망원렌즈로 촬영해보니 무언가를 소각중이었네요.
주거 밀집지역에서 저렇게 소각하면 어쩌라는 건지...
잿가루 날리는 거랑 태우면서 발생한 가스는 주변 이웃들 뒤집어쓰고 흡입하라는 건가요?
안그래도 산불때문에 난리인데 안전불감증이 심각합니다. 바람도 쎈 제주도 인데요.
바로 뒤 한라산 홀랑 태워버릴 작정인가요?
주택가에서 어떻게 저렇게 대놓고 태울까요?
특히나 지난번 강원도 대형산불로 인한 산림 및 시민들의 큰 피해 이후로 요즘들어 특히나 논두렁, 밭두렁 소각 및 폐비닐, 쓰레기 등등 개인 소각행위를 적극 단속 중인데...
특히나 산림청이나 시청 환경과 보다 경찰쪽에 신고하면 신고를 받으면 당연히 출동을 해야 하기에 출동한 뒤에도 소각중이면 당연히 불법 소각으로 입건 됩니다.
초범이이도 보통 20만원이상은 나오더라구요.
시골 어르신들 평소처럼 생각없이 동네 공터에서 쓰레기 소각하시다가 경찰관 출동하고 신분증 보여달라고 하거나 주민등록번호랑 전화번호 대라고 하면 막 화내시고 경찰관에게 오히려 별것 아닌걸로 그런다면서 시비걸다가 오히려 100만원 넘는 큰돈 물수도 있구요...
외진 밭에서 몰래 소각하는건 많이 봤는데 저렇게 주택밀집지역에서 대놓고 소각하는건 처음 보네요.
찍는 시간에 신고하면될텐데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