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람들이 일본에 대해 너무 열폭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내가 생각하기에 일본이 유독 우리에게 집요하게 구는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그중 하나는 지정학적 문제인데, 어떻게든 한국에 다리를 걸치고 있어야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증명 할 수 있으니까.
사실 일본은 남북한을 합친 한반도의 면적에 2배나 되는 국가이고, 인구역시 그러하며, 해상영토까지 비교하면 5배쯤은 큰 국가라고 할 수 있다.
세계에서 일본을 무시하는 유일한 나라가 한국이라고 할 정도로, 한때 패전을 딛고 미국을 추월할거라는 소리까지 들었던 시절도 있었으니까.
문제는 92년을 기점으로 시작된 버블경제의 몰락으로 잃어버린 10년, 잃어버린 20년, 30년이 되어가는 와중에,
무시하고 조롱하던 한국이 점점 따라 붙어 더이상 무시할수 없는 존재로 커버린것이다.
마치 같은 시기 국교를 단교 당했던 대만이, 부정하기 힘들게 차이가 벌어진 한국에 복잡한 심정을 가지는것보다,
일본이 한국의 성장을 바라보는 심정은 더욱 복잡하리라 쉽게 생각할 수 있을것이다.
문제는 당장 미래의 모습도 크게 달라질것 같지 않다는것.
개인적으로 일본의 야망이 꺾인 결정적인 타격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로 비교하자면 경상도 일대가 무인지대가 되어 버린꼴이고,
그 영향권이라면 경상전라충청에 이르는 정도.
일본이 그렇게 방사능의 영향을 부정할 수 밖에 없는것은,
인정해버리면 국토의 1/3에서 최소 1/5는 포기해야 하는 입장이니까.
이해를 할 수 없는바가 아니기도 하다. 다만, 그게 옳다는것도, 옳바른 해결책도 아니라고 보지만.
어째든 일본이 우리보다 강력한 국가이고, 한발 앞서 있는것 자체는 인정해야 한다는것이다.
다만 우리가 다소 꺾인 상승세라면, 일본은 출구가 보이지 않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것일뿐.
어째든 가까이 있는 나라끼리 사이가 좋기가 쉽지는 않지만, 이렇게 증오를 키워가는것이 딱히 좋을건 없다.
우리는 우리가 할일에 집중하면 되는거고, 이제는 일본의 주제넘은 간섭은 무시하면 되잖겠는가.
최근 시끄러운(구심점을 잃은) 어느 정치세력의 미친짓은 꼭 매국의 피가 흘러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권력과 이권을 위해서는 일본이든 미국이든 어디든 섬길 수 있을뿐인거니까.
요점은 쪽바리의 망동과 매국주의자들의 언동으로 우리가 너무 열받을 필요는 없다는것이다.
차리리 쿨다운 하고, 냉정하게 그들이 노리는것을 바라 보는게 좋다.
어째든 고마운 영상들도 제공하는 나라가 아닌가.
인정?
P.S 진짜 중요한건 수십년째 계속 되는 구조적인 대일적자 구조 개선입니다.+ 동영상 포함.
난 야동도 쪽바리꺼 안봄 백마랑 흑마가 내취향
틀린말은 아닌데 말이죠....... 에효~!!
그런 방관적인 태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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