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사이에 "애는 건들지맙시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봅니다
틀린말도 아니고 그만큼 보배회원분들이 이성적인 판단을 하고 최소한의 마지노선은 지키시려는 " 자정작용" 의 효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논란이 될수있는게 " 극악무도한 범죄자" 라는 타이틀에서는 가족이나 침지에 대한 분노마져도 발생하게 됩니다
미성년자가 부모를 살해한 사건에서
" 부모가 얼마나 그랬으면" 이라거나
" 자녀가 저지경이 될때까지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라는 생각과 " 가정교육" 을 근거로 그렇게 말할수도 있겠다 생각됩니다
보통 뭔가 이슈가 있을경우 저는 제 이야기에 대입을 해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내가 가해자라면 이런댓글을 보고 어떻게 반응하게될까 라거나
만약 내가 이런피해자라면 글쓴이처럼 행동할수있을까 라거나
근데 제가 여쭙고 싶은 요점은
" 만약 여러분의 자녀가 이러한 언어폭력에 노출되는걸 눈앞에서 본다면 "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껀지요?
여러분의 자녀를 살해하겠다는 이야기를 눈앞에서 들으면
어떻하실껀지요?
단순한 질문입니다
일반적인 회원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은 것이지
비난 이나 평가 비판을 하겠다는 의도가 아닙니다
무엇보다 제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이 사회적통념. 도덕적기준. 그리고 부모의 마음의 기준에서 평범하게 그럴수있다는 수준인지.. 제가 혹여 싸이코 패스인지 궁금함에 작성해본글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말입니다. 무언가를 판단하는 기준이 자신입니다.
님께서 '내가 그 입장이라 대입해 보는....' 뭐 그렇게 말씀하셨듯이
기준이 자기 자신이에요.
예전에 그런일이 있었어요.
시골 마을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어느 아주머니가 시골길 중간에 주차를 하셨어요.
덕분에 그근처 공사장의 레미콘도 못지나가고
트랙터도 못지나가고 겨우겨우 티코 정도는 지나갈수 있었어요.
참고로 아주머니 차도 티코였습니다.
당시만해도 김여사가 드물던 시절이라 아주머니께서 사과하고 차 빼셔서
해결은 되었는데요.
그 뒤로 가만히 관찰해본 결과.......
사람들은 자기차 주차할때 기준이 말입니다.
'옆의 공간이 내차같은차가 지나갈만한 공간' 이면 주차를 하더라는 겁니다.
대형차들 주차해 놓은거 보시면 그 옆에 대형차가 지나갈 공간이 있구요.
소형차들 주차해 놓은거 보면 그 옆에는 소형차가 지나갈만한 공간이 있습니다.
심심할때 한번 살펴 보세요. 재미있어요^^
다들 자기차 기준으로 지나갈 공간을 설정 하더라는 거죠.
(물론 뇌없는 부류들은 길막도 하지만요)
그와 마찬가지로 님도 '내가 저 입장이면?'이라는 생각을 하실때
분명히 님 기준을 할겁니다. 그래서 판단이 안되는 겁니다.
님은 절대로 그들의 수준을 예상하지도 짐작하지도 못합니다.
어릴때부터 친구였던 사람의 초등생 딸을 강간하는 인간도 있어요.
그거 이해 되세요? 님의 기준이면 어떤 상황에 그게 가능 할까요?
아무리 대입해 봐도 답이 없을 겁니다. 님 기준으로는 불가능 할테니까요.
심지어 자기 친딸을 강간하는 인간에 마누라를 성매매 시키는 인간에
(설마 이런 인간이 있을까 싶으실 거에요? 그쵸? 심지어 자세나 유사성행위등을
가르쳐 가면서 성매매 시킨넘도 있어요)
뭐 그런 인간들 입장에 아무리 대입해 봐도 답 없습니다.
상상도 못할 일들이니까요.
그와 마찬가지로 내 자식이 그런 험한말을 듣는 상황이
님 입장에서는 문제라고 보이시겠지만
그런거 전혀 신경 안쓰고 사는 인간들도 많아요.
자기 차 바꿔야 한다면서 도우미하는 여동생에게 2차도 좀 나가라고
잔소리하는 오빠도 존재 한다는 겁니다. 그것도 아주 윗사람이라고
어깨에 힘주고 인생 상담하듯 말하더만요. (그 전화 통화하는 것을 눈으로 보면서도 못믿었어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역시..이래서 사람은 배워야하나봅니다
(조도 마찬가지구요)
그런 상황에 대입을 해본다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님은 자식들이 험한말 듣는 것을 고민하시려는 거죠?
미성년자 자식들에게 성매매 시키는 인간도 있구요.
의부에게 성폭행 당해서 임신에 낙태까지 해도
콘돔 사용안했다고 딸을 탓하는 친엄마도 있습니다.
그리고는 피임을 시켰다고 하네요.....의부가 맘편하게 계속 성폭행 할수 있도록.....
자......님의 고민이 얼마나 큰 갭이 있는지 대충 설명이 되었나요?
지금 저 사람들이 현재 이렇다는게 아니라
우리사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는데는 한꼐가 있다는 예를 든겁니다.
예.....
그나저나 님 매장에 한번 놀라가보는게 소원인데 넘 멀어서ㅜㅜ
호박색님이시니 쪽지로 주소랑 연락처알려주세요 스윽 하고 말입니다 ㅋㅋ
예...... 제가 예전부터 바라던거 그거...... 그럴려고 하시는 거죠?^^
갑자기 마음속에서 욕심이 막 무럭무럭 자라나네요^^
순순히 쪽지를 보내주시는게 미각에 좋으실거같습니다
어서 제 음흉한 계획의 희생양이 되어주시죠!!
이러시면 안됩니다. 제 아내가 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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