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여기 아파트가 단지내 골목 별로 일방통행 구역이 설정 되어있는 곳인데요.
주차장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역주행으로 온 김여사가 당당히 버티고 있길래 내려서 일방통행 바닥에 그려진거 안보이냐고 비키라고 했더니 대화가 대충 이런식으로 진행 됬네요..ㅡㅡ
김여사 : 이동네 안사세요?
나 : 왜요?
김여사 : 아니 이동네는 서로 다 비켜주고 그런다.
나 : 뭔소리냐 비킬거면 아줌마가 비켜야지 왜 내가 비키냐?
김여사 : 아니 그러니까 이동네 안사시냐고요?
나 : 이동네 살던 말던 그게 뭔상관이냐 역주행으로 온 아줌마가 비켜라 난 비킬생각 없으니 아줌마가 비켜라.
김여사 : 아씨 진짜 짜증나게?이딴식으로 중얼 거리면서 비키네요..(진짜 줘 패고싶..)
지나오는데 조수석 창문 내리길래 뭐라 할려다가 날더운데 더 짜증날거 같아서 그냥 지나쳤는데 진짜 어이 털리네요..ㅋㅋ
진짜 대부분의 비상식적인 사람들은 대화가 왜 저따위인지 모르겠네요..
개똥 만난듯
순간 미안합니다 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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