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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런걸 요구하는 집이 진짜 있어요? ㅋㅋㅋㅋ
결혼하실분께 그쪽도 준비해오라고 하세요
결혼계획이라... 그거 둘이 같이 짜는거임
혼자가 아니라..
그리고 결혼 날짜는 여자측에서...
어른들의 간섭이나 눈치싸움 없으려면 당사자인 두 분이 중심잡고 할꺼, 안할꺼 확실히 정하세요.
가급적이면 두 분의 능력으로만 진행할 수 있도록 하세요. 간혹 어른들이 나서다 보면 싸움날 수 도 있어요.
현 자산 얼마에
은행 대출 얼마 가능하다
거기에 앞으로 몇년동안 착실히
상환하겠다와
현 직장내에서 본인의 가치와
몇년후 본인의 위치나
이직을 하게 되면 지금보다
얼마나 더 좋을지
포부를 밝히면
좋지 않을까요?
아니 무슨 생활계획표도 아니고.......ㅎ
시기별 금액별로 발생할 상황들에 대해 잘 작성해 보세요
계획 잘 못짜면 까일 각 ㅋㅋㅋ
걍 말로하면 되는데 계획서라니;;;
결혼은 둘이 하는건데
요즘세상에도 저런사람이 있네요
사랑하는 내 딸 시집살이에서 어떻게 지켜줄거고, 어떻게 사랑해줄거고, 어떻게 가정을 지킬것인지에 대해 궁금하신 걸 거예요.여기서 포인트는 죽어서도 다른여자 안보겠다고 하세요. 무조건 먹힙니다.
결혼계획을 혼자서 짜는 것도 아니고
집안+집안인 일을 서로 머리 맞대고 결정해야 하는건데
계획을 짜오면 보고 결재를 해주겠다는건가
물론 귀한 딸 시집보내는 입장에서 어떤 마음인지는 알겠는데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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