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영재발굴단 촬영으로 글 올렸던 양산사는 상인동제리코 입니다.
지난 주말 이틀동안 너무 많이 관심받고 응원받고 따듯한 댓글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어찌 표현할지 모를 정도의 감동으로 표정관리가 안됩니다.
내일부터 출장인데 미팅준비가 전혀 안되네요.
머리속에는 온통 "흥부자" "삼린이" "시구"
어제 있었던 시구 후기 전달드리려고 작성합니다.
사진을 어찌 올릴지 몰라서 참
일단 한번 올려볼께요
1. 시구전 전날 잠을 설친 아들이 차에서 1시간 정도 잠들었다가 깨니 멍하니 저한테 떨어지지 않네요.
- 여기는 라이온즈 접견실/로비 입니다.
2. 김상현 응원단장님이 공을 받아 주시고, 이날 선발 원태인 선수가 지긋이 바라봐 주셨어요.
- 여기는 라이온즈 실내 연습장입니다.
- 방금 전까지 안겨있던 승우가 갑자기 힘을 내기 시작합니다.
- 연습할때 거리를 벌려가며 마운드에서 던질 것을 준비했었습니다.
- 이때부터 승우 콧구멍이 넓어 지기 시작합니다.
3. 시구전 그라운드와 덕아웃에 방문을 허락해주신 라이온즈 관계자 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박해민 선수에게 전력질주 후 오늘 시구한다고 자랑하는 승우입니다.
- 이학주 선수에게 "저도 인형주세요" 라고 당당하게 요청하는 겁없는 녀석
4. 시구전 그라운드 / 덕아웃 방문 후 대기석
- 김헌곤 삼촌 오늘도 한방알죠? 라고 이야기 하고 화이팅!!
- 마스코트 블레오님의 적극적인 애정공세에 너무 쉽게 무너지는 승우
5. 시구후 당당하게 퇴장하는 승우
- 야구공 받았다고 얼마나 좋아하는지, 사진에 콧구멍 넓어 진거 보이시죠?
- 그리고 너무 많은 관심으로 동영상 순위가 이렇게 까지.
이 모든일에 감사드립니다.
승우를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승우를 위해서 해야하는 일 열심히 지원해야겠습니다.
야구만 하면 저렇게 좋아하는 승우 많이 응원해주세요.
저도 승우 앞길에 누가 되지 않도록 착하게 살께요.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동영상은 다시 편집해서 올릴께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정말 씩씩하고 잘 던지더라구요.
커서 원태인 선수 이후로 훌륭한 선수로 입단하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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