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괜찮아 잘지내고 있어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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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괜찮아 잘지내고 있어 니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잘지내고 있으니 이제는 내 걱정하느라 시간보내지말고 너도 너의 삶을 원래대로 원위치 시켰으면 좋겠어
아팠던 몸도 많이 좋아졌고 얼굴살도 많이 빠졌어 그래서 그런지 주위사람들이 나보고 얼굴이 많이 예뻐졌다고 그러더라 남자가 듣기에는 조금 그렇지만 기분이 참 좋았어 슬픔에 찌들어 망가져가는 내모습이 아니라 좀 더 노력하고 좀더 생각하고 공부하며 마음관리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어 다 잊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잊혀지기에는 너무 진했고 지우기에는 너무 선명해서 아마 이 추억은 평생 간직해야될것같아 정말 우연히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날이 생긴다면 못본체는 하지말자 어색하게 나누는 인사는 더욱 싫고 그냥 예전에 우리처럼은 아니겠지만 목소리 내어 '안녕'이라 인사하자 요즘 너는 어떻게 지내니? 가끔은 나혼자 너무 잘지내는 것같아서 미안한 마음도 조금들어 하지만 너는 나보다 더 잘지낼 사람이니까 걱정도, 미안한 마음도 조금들어 하지만 너는 나보다 더 잘지낼 사람이니까 걱정도, 미안한 마음도 오늘로서 그만 두겠다고 다짐했어 이제 우리는 '우리'에서 '각자'가 되었으니 서로의 삶에 충실하자 그리고 행복하자 누구를 만나는 상관하지 않아 그저 너를 예뻐해주고 너없으면 죽겠다는 그런사람만나서 예쁜연애를 하길 바랄뿐이야 나는 당분간은 연애를 안할 작정이야 그저 오로지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고 내자신을 돌아보고 나에게 집중하고 나에게만 신경쓰려구 아 그리고 내가 조금 달라진점이 있다면 이제는 말보다는 행동을 한다는 점이야 9시 30분에 독서를 시작해야지 하고 생각하면 정말 나는 9시30분에 책을 읽고있어 예전 같으면 5분만 더 누워있다가, 조금만 더 쉬다가..라는 식으로 미루고 합리화시켰는데 요즘은 전혀 그렇지가 않아
괜찮아 잘지내고 있어라는 안부를 전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또 주저리 주저리글이 적혀버렸네 아직은 너에게 하고싶은 말이 참 많은 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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