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인간극장'의 '아빠하고 나하고' 편에서 강위 씨 부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아빠하고 나하고' 5부로 꾸며졌다.
홀로 여덟살 딸 빛나를 키우는 싱글대디 강위 씨.
푸드트럭 일을 하던 그는 딸과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새롭게 가게를 열었다.
불법영업 단속을 피해 가슴 졸이던 과거도,
길가에서 딸이 뛰어놀다가 사고라도 날까 불안해 하던 것도 옛일이 됐다.
가게 오픈 첫 날, 강위 씨는 딸 빛나와 함께 가게로 출근했다.
빛나는 가게 앞 분수대에서 마음 놓고 신나게 물놀이를 하며 친구들과 어울렸다.
몸이 아팠던 과거도 옛말이 됐다.
강위 씨도 신나게 장사를 이어갔다.
장사 시작 직전 사업자등록증과 영업허가서,
위생교육 수료서 등을 가게 벽에 걸며 초심을 다진 그는 편안한 표정으로 도넛을 반죽하고 튀겼다.
강위 씨는 "예전에는 사이렌 소리만 들어도 불안했다.
나를 쫓아내지는 않을까 싶고. 그런데 이제는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그냥 들리나 보다 한다"며
변화를 체감한다고 말했다.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잘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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