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옥주현 때문에 빚어진 '김복동' 매진 사례 "#함께 합시다"
[뉴스엔 허민녕 기자]
8월18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김복동'을 관람할 예정이었다면 다른 극장으로 발길을 돌려야 할 듯 하다. '전회 매진'됐다. 옥주현이 다 사버렸다.
옥주현이 8월18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상영이 예정된 영화 '김복동' 2회차분 전량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8월16일 오후 옥주현 본인이 직접 극장을 찾아 '전석 매입'한 가운데, 회당108석씩 모두 216장의 입장권은 자신의 팬들에게 무료 배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옥주현이 압구정CGV를 방문했을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관객을 통해 전해졌다. 이 관객은 "옥주현이 8월18일 오전과 밤 2회에 걸쳐 상영되는 영화 '김복동' 티켓을 전부 발권해갔다"며 "다소 당황한 극장 측이 용도를 묻자 옥주현은 '팬들과 함께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CGV 모바일 앱 상에는 8월18일 오전11시30분과 오후10시20분 서울 압구정CGV내 아트2관에서 상영되는 ‘김복동’이 '전석 매진'된 것으로 표시돼 있는 상태다.
사실상 '개인 대관'에 다름없는 옥주현의 티켓 구매 사실은 그의 팬클럽 ‘공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옥주현의 공식 팬클럽인 '비코즈 오브 옥주현’(Because of 옥주현)은 SNS에 올린 공지에서 "옥주현이 팬들을 위해 직접 (영화 ‘김복동’의) 낮, 밤 회차 좌석을 모두 구매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팬클럽 측은 "김복동 할머니를 잊지않고 앞으로도 함께 (행동)하자는 옥주현의 의지를 담은 행사"라며 "꼭 기억하고 알아야하는 이야기인 만큼 많은 신청 바란다"고 참가를 독려하기도 했다.
영화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 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 김복동 할머니의 투쟁사를 담아낸 다큐멘터리물. 영화는 개봉 9일째를 맞은 8월16일까지 5만4,535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 모았다.
뮤지컬 배우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옥주현은 최근 이효리와 이진, 성유리 등 핑클 멤버들과 함께 JTBC 리얼리티 프로그램 '캠핑클럽'에 출연 중이다.(사진 위=뉴스엔DB/아래= CJ CGV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
좋은 의미지만 민폐일수도.
꼭보고싶어 극장간분들은 못보고.
펜들중엔 표줘도 안갈사람있을텐데..
시청앞 대모 못하게.먼저 신청해서.
선점하고 노쇼하듯이.
좋은일하고. 진짜보고싶은 사람 못보면 어떡하지
자기 돈 내고 정상적으로 예매했는데
무슨 민폐야..
진짜보고 싶음 다른날짜 다른시간에 보면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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