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던 치과가 거리가 멀어 직장근처 치과로 옮기기 위해 근처 치과에 전화를 합니다.
나 : 타치과에서 신경치료 받는중인데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그쪽에서도 치료가 가능한지 문의드립니다
일하기싫은ㄴ : (퉁명퉁명) 네 잠시만요. (수화기 막지도 않고 옆직원에게) 딴데서 치료받다 온다는데 받아야되나? (기분 거슬림)
(웅얼웅얼) 네 12시까지 오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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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하니 카운터에 일하기싫은ㄴ 인듯한 사람이 인사도 대충.....설문지 적으라함
의사만나니 이러저러해서 그냥 다니시던 병원가는게 나을듯하다함
이럴려면 왜 된다고 오라했지??라는 생각이 들지만 의사판단이 그렇다니 수긍하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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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사진 찍은 가격 8,000원 결제하라고 함
카드주고 결제하는데 단말기가 문제인지 오랫동안 결제완료가 안뜨다가 핸드폰으로 승인문자가 날라오길래
승인되었네요 하고 카드받아나옴
밖에는 비가 억수같이 내리고 우산쓰고 겨우 종종걸음으로 가고있는데 치과에서 전화옴
일하기싫은ㄴ: 치관데요. 카드취소 문자왔나요?
나 : (짜증남) 네 왔네요
일하기싫은ㄴ : 4~5초..............(암말안함)
나 : 다시 오라는 거죠?
일하기싫은ㄴ : 이체하실래요?
나 : 다시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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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니 뭐 아무말도 없음. 카드줬음.
나 : 전화하신분 누구에요?
일하기싫은ㄴ: 전데요?
나 : 보통 이런일 있으면 죄송한데 이러저러하니 다시 방문해주실수 있냐고 물어보는거 아닌가요?
일하기싫은ㄴ : (눈도 안맞춤) 카드사에서 오류난건데 왜 죄송하다해요?
나 : 아... 그래서 병원 방문한 고객이 다시 왔다갔다하는건 신경안쓰시는 거네요?
일하기싫은ㄴ : ...............
나 : 아까 전화할때 부터 말하는게 거슬리더니 일하기 싫으면 하지마요 그런식으로 고객응대하지말고
일하기싫은ㄴ : 딴일함
나 : 저기요 사람말하는데 무시하지말고 들어요. 그리고 여기는 고객이 뭐라하는데 아무도 안나와보나요?
(안에서 머뭇머뭇 거리는 사람들 보임)
후......참 병원 잘 돌아가네요하고 나왔음
ㅁ;재댜ㅗㄹ;ㅐ먼아ㅓ롬너ㅏㅇ로먀저돌
내가 왜 내가 왜 손해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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