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니고 여자동창 사십중반 혼자사는 집
밤늦게 퇴근하는데 문에 포스트잇 쪽지 붙어 있음.
내용은 자필로
하고싶으면 전화주세요
010 xxxx xxxx
여동창 무서워 저에게 도움청함
제가 처음엔 아파트 침범한 콜xx업체인지 알았는데 전화하니 고딩졸이나 이십초 목소리 나오는 평범한 집돌이.
거래처인양 물어보니 아빠 전화번호 주네요.
아빠와 시치미 떼고 통화해 보니 활동 반경이 여동창 집과 교집합이 되네요.
여동창은 혼자사니 그 쪽지때문에 무서워서 잠도 안온다 합니다.
경찰서 들고가라 했는데 말입니다.
내가 그런거 아니다.. 누가 나 골탕먹일려고 한짓 같다 하면 끝
아니면 문자로 다음에 이런 글 또 붙인다면 부모님께 알리거나 경찰에 신고한다고 경고 한번 주세요.
차라리 아빠번호 받았으니
댁 자제분이 이런쪽지를 이렇게 남겼다
하면서 훈계를 일임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어차피 경찰이 해줄수 있는것도 없고
견찰이 견찰짓 할거 뻔해서...
피해본게 없으니 나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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