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1011003606356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였던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별장에 들러 접대를 받았다는 윤씨의 진술이 나왔으나 추가조사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드러났다. 대검찰청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이하 조사단)은 윤씨의 이런 진술이 담긴 보고서를 작성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를 통해 검찰에 넘겼으나,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 총장에 대해 기초 사실 조사조차 하지 않은 채 사건을 종결한 것이다.
10일 <한겨레21>이 이른바 ‘김학의 성접대 사건’ 재수사 과정에 대해 잘 아는 3명 이상의 핵심 관계자를 취재한 결과, 진상조사단이 지난해 말부터 김학의 사건을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검찰과 경찰로부터 확보한 2013년 당시 1차 수사기록에 포함된 윤씨의 전화번호부, 압수된 명함, 다이어리 등을 재검토하면서 ‘윤석열’이란 이름을 확인했다. 이에 조사단은 윤씨를 불러 과거 윤 총장과 친분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조사단은 또한 강원도 원주 소재 윤씨 별장에서 윤 총장이 수차례 접대를 받았다는 진술도 받아냈다. 조사단은 이런 내용을 진술 보고서에 담았다. 당시 조사단은 김학의 사건과 관련해 김 전 차관을 비롯한 검찰 고위 공직자들의 연루 의혹에도 불구하고 6년 전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고 재조사를 벌였다. 조사단은 변호사, 교수, 검사 등으로 구성됐다.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과 관련한 윤씨의 별장 접대 진술을 받은 조사단은 이후 검찰에 진술 보고서 등 자료를 넘겼다. 하지만 공을 넘겨받은 ‘김학의 전 차관 사건 검찰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윤 총장과 윤씨의 관계, 접대 사실 여부 등에 대한 기초적인 사실 확인 노력조차 하지 않은 채 김학의 사건 재수사를 매듭지었다. 접대가 사실로 확인되면 최소한 도덕적·윤리적 책임을 져야 함에도 과거사위 조사를 넘겨받은 검찰이 수사는 고사하고 내부 감찰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다.
당시 윤 지검장은 검찰총장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리던 검찰 내 최고 권력 중 하나였다. 수사단을 잘 아는 한 인사는 “(윤 총장은) 수사단의 고려 대상이 아예 아니었을 것이다. 한상대 전 검찰총장 등 언론 보도에 이름이 나온 사람 이외에 한 사람이라도 더 나오는 것 자체가 (검찰의) 수치라고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난 5월29일 과거사위는 재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하며 한 전 총장,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박충근 전 춘천지검 차장검사 등을 지목해 검찰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과 관련한 발표 내용은 없었다. 이후 검찰은 한 전 총장, 윤 전 고검장, 박 전 차장검사 등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수사 없이 사건을 사실상 종결했다.
윤씨의 진술과 관련해 당시 사정을 잘 아는 법조계 인사는 “윤중천이 윤석열 지검장과의 친분이나 접대(사실)를 거짓으로 언급하면서 이를 과시하는 것이 자신을 향한 수사에 불리하면 불리했지 유리할 것이 없었다는 점에서, 윤씨가 거짓말했을 리는 없다고 본다. 검찰이 윤중천의 진술을 무시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사정을 잘 아는 또 다른 인사는 “윤석열 총장이 실제로 윤중천과 어떤 관계인지에 대해서는 추후 조사로 밝혀지더라도, 검찰이 윤석열 당시 지검장을 조사조차 하지 않고 넘어간 것은 원칙에서 한참 벗어난 것으로, ‘봐줬다’고 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윤 총장이 그와 어떤 관계인지, 그로부터 접대를 받았는지, 접대를 받았다면 대가성은 있는지, 접대의 횟수와 규모는 어떠했는지 등을 추가로 밝히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윤 총장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대검찰청 대변인은 <한겨레21>에 “과거사위원회에서 (윤중천씨와 윤 총장과의 관계 등에 대해) 일체 언급이 없었고, 과거사위 조사단이나 김학의 사건 (검찰)수사단 또한 전혀 언급이 없었다. (해당 내용을) 윤중천씨가 면담 과정에서 진술했는지조차 의문”이라며 “여러 채널로 확인한 바로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진술 내용과 관련해) 그걸 어디서 구했느냐”고 거듭 물으며 “그 사람 진술이라는 것 자체가 확인이 안 되는데 이를 얘기하는 것은 굉장히 조심해야 한다. 명확한 근거 없이 사실무근인 내용을 보도하는 것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하어영 <한겨레21> 기자 haha@hani.co.kr
공수처 만들어지면 가장먼저 지목이 날아갈 판이니...
공수처 만들어지면 가장먼저 지목이 날아갈 판이니...
윤총장 임명 당시에 인사 검증 책임이 민정수석이던 우리 조국님이었는데.괜찮을까요??
같은 한통속이네..알고도 덮었네..검증능력이 이정도인데 검찰개혁은 무슨~ 이런 주장 나올까봐 넘나 걱정되네요 아휴~
너 이거 푼다? ㅋ
다이나믹 코리아~!!!
머리는 사치품이니?
한겨레가 이시점에 이걸 썼다는건 뭔가 있겠죠 앞으로 며칠이 궁금하네요
윤썩열 잘가라 ㅅㄱ
진짜 무서운 세상
이것을 노린건가..?
그렇게 본인이 훨씬더러우면서
뭘해보겠다고 나온거냐
그동안 윤검세가 조장관에게 했던행위 압수수색 70여건 윤석렬에게도 적용하자
토요일 집회에서 윤석열 사퇴가 중점이 되면 절대 안됩니다. 하어영 안철수 빨다가 안철수 대통령 떨어질때 울었어요. 문재인편 절대 아닙니다.
이슈는 이슈로 덮는다. 는 말이 있어요.
검찰 언론 유착이 빼박캔트 증거가 나와서 쫄리니까 지금 한겨레에 단독특종 내주면서 윤석열 손절하고 제도 개혁 하기 싫다는 거에요..
프레임은 윤석열 사퇴가 아니라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 검찰개혁제도화에요.
자한당은 심지어 이걸로 민정수서때 조국이 윤석렬 검증한거 아니냐. 인사참패다. 책임을 지고 조국 윤석렬 둘다 사퇴하라. 이렇게 공격할수도 있구요.
채동욱 같은 경우일수도 있구요.
속으면 안되요ㅠㅠ
개 쌍놈의 새끼들아.검찰 개혁 확실히 한다.
섹스는했는데 강간은안했다
결혼은했는데 내마누라아니다
이혼은했는데 같은침대에서잔다
니뽕이다
봉춘이형한테 배웠나
이 새벽에 깜놀
오늘부로 자유당.검찰.언론.지지자
죄다 빨갱이
1순위였네????
가슴 아픕니다.
석열이는 왠떡이야 하고 물었는데
지가 떡밥됐네?
어쨋든 잔챙이 하나가 엮였든 말든이 중요한게 아니자나
검찰개혁을 하라~ 공수처설치를 하라~
헛발질 하지 마세요...
사건의 진위보다 왜 지금 ? 이런 의문을 많이 제기 하더라구요
몇일 검 언 자 의 반응을 보면 답은 바로 나오겠지만...찝찝해 하더라구요 ~
접대와 성접대는 완전히 다릅니다.
진짜 정보력 개 극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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