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루하루 언론에 휘둘려 살고있습니다. 그들에 휘둘리다보니 항상 그들이 의도한쪽으로 물들어갔었죠.
그래서 "팩트"라는 것이 정말 소중한 시기이며 보배드림 사람들은 그 "팩트"를 볼 수 있는 곳이라 믿고있습니다.
위의 글이 베스트로 올라갔는데(글을 쓰신 분의 의도는 저게 아니라 이해합니다) 우리는 팩트를 보고 진실을 알아야죠.
아래 청문회 내용을 보시면 결코 저런 상황이 아니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윤석열총장은 청와대에서 인사검증하고, 대통령이 임명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검찰총장이 된지 고작 3개월 남짓입니다.
할말은 많지만 자칫 검찰을 옹호하는걸로 보일까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저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잘한다, 정경심 교수님이 잘못했다 박지원이 정의이다. 이런게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언론이 확인해주지 못하고 오히려 눈과 귀를 막고 있는 현실에서 팩트를 봐야합니다.
이렇게 눈과 귀를 가리는 글은 결코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청문회 내용
박지원 총장님, 정경심 교수를 물론 사문서 위조, 사문서 행사. 공소시효가 시급하니까 사실상 우리가 볼 때는 백지기소를 했습니다. 저도 저축은행 조사를 받을 때 기소를 해놓고 소위 금융감독위원장과 저하고 통화했다는 시점이 국회방송에 의해서 달라지니까 재판받다가 검찰에서 공소장 변경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범행의 일시, 장소, 방법이 지금 정경심 교수를 첫 기소한 공소장 내용과 완전히 다릅니다. 이러한 것은 과잉기소 아니에요?
윤석열 조금 지나면 다 모든 게 공개될 사항입니다.
박지원 아니, 공개되더라도 지금 현재 법무부를 통해서 저희들이 받은 공소장에는 그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윤석열 그게 과잉인지 아닌지를 저희가 설명하려고 하면 수사 내용을 말씀을 드려야 되는데 수사 상황은 지금 말씀드릴 수 없고.
박지원 공소장 내용대로 하면 아니다, 이겁니다. 물론 지금 위조의 시점도 충분했고. 더욱이 행사는 더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검찰의 수사 문화, 관행 중에 첫 기소, 이 공소장도 정확하게 해야 한다 하는 것을 요구하는 겁니다.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어요?
윤석열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박지원 정경심 교수는 소환도 안 하고 물론 조사도 안 하고 기소를 했습니다. 패스트트랙에 관계된 의원들은 경찰수사에 응한 사람도 있지만 안 응한 사람이 더 많습니다. 또 검찰이 소환했을 때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도 기소를 할 것이죠?
윤석열 그건 이제 수사를 마쳐봐야 지금 수사 내용에 대해서 자꾸 말씀을 하시는 게 저희로서는 참 답변드릴 수도 없고. 또 기소를 할 거냐 말 거냐 이런 질문을 저희한테 하시면 저희가 이걸 어떻게...
박지원 정경심 교수는 소환도 조사도 않고...
윤석열 위원님, 국정감사라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어느 특정인을 여론상으로 이렇게 보호하시는 듯한 그런 말씀을 자꾸 하시는데...
박지원 보호하는 게 아니에요. 저는 패스트트랙의 의원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윤석열 자꾸 정경심 교수 얘기하고 왜 그게 결부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박지원 그러니까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한데...
윤석열 법과 원칙대로 하겠습니다. 모든 사건 다 마찬가지입니다. 나중에 보시면 저희가 어떻게 처리했는지, 어떻게 수사를 했는지 다 조금 있으면 드러날 텐데 조금 기다려주시죠. 지금은 수사 중이니까.
박지원 윤석열 총장의 수사방법이나 또 청문회때나 지금이나검찰 개혁이나 그것을 충분하게 믿고 있기 때문에, 저도 다른 것을 다 준비했다가 지금 그러한 것을 질문 하는거에요. 그러니까 정확하게 해주시면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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