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다른사람에겐 다르겠지만 저에겐 놀이터 라는 폴더에 한 어플이 있습니다. 

"생활불편신고" 라는 앱이 놀이터 폴더에 들어와있습니다 

거의 1년간 저 폴더에 있던 앱 입니다.

저 앱을 설치한 계기는 단 하나 

"장애인주차장이 꼭 필요한 사람이 다른 일반차량으로 인하여 사용못하는걸 목격했습니다."

당시에도 큰 생각 없었습니다. 불법 주차가 나에게 피해준것도 없고 관심도 없었던 사람인데

저 상황을 목격하고 나니 저건 아니다 싶어서 설치하게된 어플 입니다. 

다른 불법 주차에 대해선 신고절차가 쉬운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주차 신고 입니다.

- 해당차량과 장애인주차구역 이라는 표시랑 같이 나오게 찍고 앱으로 신고 해주면 담당공무원에게 답변이 오며 궁금하면 전화까지 가능하게 해당과 공무원 번호랑 같이 민원 답변에 달려서 사용하기 편했고 궁금한점은 전화해서 물어보기에 편했습니다 

항상 놀이터 폴더에 들어와있는 "생활불편신고" 어플

 1년간 장애인주차구역 신고, 시설물 파손된 도로, 고장난 신호등, 쓰레기 방치 등등...

다양하게 신고해왔습니다. 'ㅅ' ... 그래도 중점에 주고 활용했던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신고였습니다.

아래 간단하게 신고했던 내역을 올려보자면...

 여전히 보일때마다 신고중이며 도로랑 시설물 파손이나 유지보수 필요한 부분은 꾸준히 요걸로 신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주차 신고하는게 주력이다 시피 1년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점차 신고가 누적되고는 단지내 알림판에 부착된 공문이더군요.

이후로도 방송으로 꾸준히 나왔습니다. 장애인주차구역 과태료 있으니 주의 하라는 방송이 단지내 나오긴하나

여전히 불법 주차들을 신고하고 가끔 모공에 글 올리면 오히려 제가 욕먹을때가 있더군요

"장애인주차구역 신고한다고 오지랖 넒고 주말에 늦잠이나 자지 아침부터 왜 신고하러 다니냐는 둥 신고당한 사람은 생각도 안하냐는 둥"

이런 댓글도 달리고 그랬는데 그 댓글 다신 분들은 불법 주차 그냥 하시나보더군요 =ㅅ= ??

"장애인주차구역 주차방해가 많아서 싹다 신고한 후 새롭게 부착된 안내문"

아무것도 아닌 시민이 신고 해봐야 뭐가 달라지나 싶지안 꾸준히 하다보면 바뀝니다. 'ㅅ' ...

이제는 그 자리가 필요하신 분이 쓰시는걸 보고는 마음은 편해졌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본인 하나 편하자고 그 자리에 주차하신 분들은 보이는 대로 계속 신고 할껍니다. 

요즘엔 점점 활동범위를 늘리는 중이라 더 더욱 기대가 됩니다 ㅎㅎ

지금 드는 생각이지만 이런 신고하고나서 마찰도 있고 싸움도 있고했는데 이런거 신고해서 죽을꺼 같으면 진작에 죽었을꺼 같더군요..ㅎ

-크게 의미가 없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