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아주 중요한거 같습니다...
같이 취미를 공유한다는게요...
그리고 자기가 가진 취미의 모임을 나가서 이성 만나는것도 참 좋은거 같습니다...
전 차를 무지 좋아해서... 동호회 활동 활발히 한게 벌써 10년이 훌쩍 넘습니다...
06년도인가?? 렉스턴 동호회를 시작으로... 동호회 활동 많이했고...
08년도에 제네시스 새차 사서는 렉스턴 동호회와 제네시스 동호회 활동을 했고...
제네시스 사고나서 몇개월 지나지 않아...
렉스턴 동호회에 나온 와이프와 처음 만났죠...
둘다 차를 좋아하고... 드라이브를 좋아해서...
연애할때 8시에 퇴근하는 와이프 데리고 동해바다 드라이브를 가곤 했죠...
당연히 당일치기로여...
가서 밤바다 구경하고 햄버거 하나 사먹고 올라옵니다...
결혼해서는... 차 좋아하는 덕분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와이프한테 BMW 320D를 사줬고...
반대로... 제차 바꿀땐... 할부금 조금 더 내면 되니까 후회없이 제일 좋은차 사라 했었네요...ㅋ
조금 할부 넣었던건... 와이프가 아이 돌보느라 퇴직하면서 퇴직금으로 할부 정리해줬구요...ㅋ
이래서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을 배우자로 얻는게 참 좋은거 같습니다...
제 취미를 이해하고 인정해주니깐요...ㅋㅋ
첫번째 사진... 이건 와이프와 제차 나란히 주차하고 찍은 사진입니다...ㅋ
두번째 사진... 이건 와이프차 출고한날 기름 넣는 사진입니다...ㅋ
세번째 사진... 이건 제차인데... 550D, 640D, 730D를 고민할때 와이프가 제일 좋은걸로 사... 그말에...
730D 도 아닌... 740LD를 구입했고... 올 6월달에 휠타이어까지 바꾼 사진입니다...
서로 차를 좋아하니... 결혼하고 제가 320D 사주니... 와이프는 제네시스에 타이어 교체하라고 150만원 보내주고...
7시리즈 사고나니... PPF 하라고 600만원 줬는데...
당시에 그돈 써버리고 한참뒤에 그냥 휠타이어 바꿨죠...ㅋ
전 이상황도 좋더군요
저희도 와이프가 아이 돌보느라... 잘 못나가요...ㅋ
그래도 종종 답답하다고 외출하자 해서...
지난주에는 정동진 다녀왔는데...
힘들었는지... 다음에는 가까운데 가자 하네요...ㅋ
서로 잔소리가 취미라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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