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금 졸라게 안됩니다...
공사도 하고... 조금하게 자재상도 합니다...
사무실은 어머니 건물 1층에 있구요...
그래서 어머니께 집세를 드리고...
와이프한테 생활비도 줘야 하는데...
수금이라고 찔끔 들어온건 어음...
현금 수금은 받을돈 몇억중에 몇백...ㅡㅡ;;
세금 내고나면 비상금정도만 남고...
집세며... 생활비 줘야 하는데... 못주고 있습니다...
어제는 와이프가 카드 막아야 한답니다...
비상금으로 조금 가지고 있는거 탈탈털어 보내줬습니다...
7시리즈 타면서 뭐가 그렇게 힘드냐 하는데...
ㅆㅂ... 진짜 쪽팔리네요...
나라고 이렇게 수금 안될줄 알았나요??
지금 현재 미수가 2.3억이고... 어음 받은거 8천만원 넘는건 다 돌렸고...
나갈껀... 2.5천정도입니다...
정리하면... 2억 정도가 제돈이라는거죠...
올 여름까지 자재 납품도 많이 했고...
관급공사 낙찰받아 준공난게 3건... 진행중인 공사가 2건...
순 이익으로만 1억 이상 벌었습니다...
근데 지금 전 생활비와 집세 걱정하는 신세입니다...
더군다나 모임에서 뭐 먹는다 하면... 그거 먹기만을 기다리고...
진짜 쪽팔리네요...
내가 뭔 죄를 지었다고 이렇게 빡시게 일하고도 돈에 시달려야 하는건지...
그렇다고 때려칠수도 없고...
월급 따박따박 나오는 월급쟁이가 너무나 부럽네요...
사업은 사업이고.
아직도 수금땜에 고생하는군요.
11일 현금으로 2천 더 해준다 했는데...
깜깜 무소식입니다...
1.5억 미수업체는... 직불동의서 써서 건축주한테 1억 지급각서 받았는데...
구두상으로 10월말에 정리해줄껀데 변수가 있을수 있으니... 각서는 11월 말까지로 하자... 했는데...
ㅆㅂ 뭔놈의 변수가 그렇게 많이 생기는지... 아직 못받고 있네요...ㅡㅡ;;
관급 준공나서 들어온돈 하나도 못만져보고...
저도 자재 공장에 다 결재해줬죠...
거래처들 민수공사하고 수금 못해서 저도 못받고 있는거에요...
매달 말일 되면 피가 마르죠ㅜ
말일... 이제 의미없네요...
그리고 차 아래급으로 가는건 문제가 아니지만...
이거 팔아서 얼마나 건지겠다구요...
지금 사라면 쏘나타도 못사요..
주위 사장님들 중에 현정부 욕 안하는 사람이 없고..
돈번 사람이 없는데..
보배만 보면 나와 내 주위사람만 힘드나??
하는 멍청한 착각을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관급 일만 하게되네요 일은 힘들고 금액은 좀 작아도 돈은 들어 오니
술도 많이사야허궁...이긍
사는게 피곤해여
저도 들은 얘기인데...
예전에는 큰 공사는 큰 업체에 줬었는데...
작은 업체에서 큰 공사를 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기존 거래하는 업체들에 깔릴돈이 많으니...
새 업체를 찾고... 그 업체는 작은 업체들이고...
미수깔고... 다시 새 업체 찾고...
그래서 작은 업체들이 큰 공사를 수주한다고 합니다...
조금만 힘네세요
연말 관급물량 11~12월에 몰리면 선급금이라도 받아서 막을수 있으니 포기하는순간 지는거고 버티고 견디는자가 이기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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