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가량 외국있고 현재도 지속적으로 영어를 사용하여 업무를 봅니다.
듣기평가는 쉽고 가뿐하네요.
듣기는 만점이고 이외에 .. 6개 틀렸는데
2개는 시험 기술이 익숙치 않고 나이 들어 오랫만에 보니 집중력 부족으로 낚임 이건 너무 부끄러운 수준이라 내가 미쳤었나 ㅋㅋ 하고 넘어가고
문제는 한 4개 정도인데 2개는 틀리고 다시보니 아 그렇구나 하는데
2문제는 다시 봐도 이게 뭔 개소리인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37번 글의 순서를 잡아 주는 문제인데 이건 원어민들도 많이 틀릴겁니다. 고등 교육 안받은 사람은 아에 풀지 못할거고요. 해설 참고 해서 보니 그 해설의 한국어도 이게 뭔 개풀 뜯는 소리인지?
‘인쇄기는 생각이 스스로 복제하는 능력을 신장시켰다’
한 글자도 안틀리고 해설에서 퍼온건데 한국어로 봐도 뭔개소리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쓰지 않는 고어, 처음 들어 보는 독특한 단어 artefacts가 인공물이라니 ... 배워 갑니다.. 뭐 이런 단어만 몇개 되었던거 같네요.
기묘한 경험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요즘 학생들 영어 수준 엄청 높네요.
보아하니 artefact는 프랑스 어원 그대로 사용한거고, 영어식은 artifact인거 같아요. 수능 지문에는 artefact로 나왔습니다. 심지어 제 아이폰에서도 틀린단어라고 suggestion에 artifact 뜨네요.
수능 영어는 풀이 요령을 몇가지 습득하면 내용을 이해하기도 전에 답을 찾아낼 수 있는 듯 싶어요.
그러니 영어권 원어민들이 놀랄수 밖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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