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0일 협의 내용
꾸준한 관심과 응원속에 다행히 칸투칸 대표님과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래 칸투칸 대표님과 제가 올린 글 링크 올려드립니다. 훈훈한 소식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드립니다.
칸투칸 대표님: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1853269
협의내용: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1853262&rtn=%2Fmycommunity%3Fcid%3Db3BocjBvcGhyM29waHFub3BocXRvcGhyMG9waHIzb3Boc2xvcGhzbW9waHNrb3Boc2w%253D
진행과정에 있어서 자사의 불찰도 분명히 존재하는 부분입니다. 양사가 향후 좀더 성숙한 모습으로 사회에 헌신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내용)
1.2013년 자사의 특허제품인 고글을 칸투칸과 계약을 맺고 납품 시작.
2.칸투칸 A팀장: 현재 우리회사 매출액이 600~700억정도이다. 여기서 2%가 선글라스 매출이 고 향후 1000억대 매출에 선글라스 제품 다양화해서 5%대로 만들 것이다. 물량과 제품의 다 양화에 힘써줘라. 귀사 제품이 잘 팔리니 귀사제품으로 선글라스파트 구성하겠다. 매출 액 계속 늘고 있고 제가 칸투칸 담당자니 저 믿고 제품 개발해주세요!
저: 몇억이 투자되어야 합니다. 투자할 순 있지만 약속 지켜주세요.
칸투칸 A팀장: 걱정마세요. 제가 칸투칸 팀장이고 결정권자입니다. 같이 잘 만들어나갑시다.
3.저: 그 당시 A팀장님말 믿고, 다양한 모델들 금형, 렌즈설비, 부자재 매입등 초반 2년간 전세방까지 빼서 2억 5천만원 가량의 대규모 투자 진행. 약속 불이행으로 이후에도 유지비 지속적으로 투입. A 팀장님 퇴사 전 원활히 사업 진행
그러나 2015년 5월 담당 A팀장님 퇴사.
4.칸투칸 B담당자: A팀장님 퇴사하셨지만, 신규모델들 저희 쪽에서 판매해볼게요.
저: 납품 재개할게요. 재고만 안빠지게 해주세요.
칸투칸 B담당자: 걱정마세요!
5.저: 왜 신규모델들이 다 판매되었는데 재오더가 없고 타사 제품이 들어가 있죠?
칸투칸 B담당자: 제 위로 새로운 C팀장님이 오셨습니다. 말씀드렸는데 승인을 안해주시네요.
6.저: 전 담당자분이 대대적으로 투자하게끔 했으니 약속 지켜주세요.
칸투칸 C팀장님(새로온 팀장님) : 저 없을 때 일어난 일이라 전 모르는 일입니다.
저: 그럼 누구랑 얘기해야 하나요?
칸투칸 C팀장님(새로온 팀장님) : 말씀하셔도 소용없습니다.
(손해 복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화 시도. 번번히 무산)
7. 칸투칸 C팀장님(새로온 팀장님): 저희 결제조건 바뀌었음. 1월에 납품하면, 2월 한달 쉬고 3월 30%, 4월 40%, 5월 30%해서 마감요)
(기존에 1월에 납품하면 2월에 100% 결제해주던 시스템, 초기계약에 위반되는 상황에서 일방적 통보.)
저: 안된다. 생산 준비만 3개월 걸리는데 그럼 우리는 투자 후 결제까지 7개월 이상 걸린다.
칸투칸 C팀장님(새로온 팀장님): 우리회사 내규니 따라라.
저: 알았다 남은재고 가져가 달라. 거래하고 싶지 않다.
칸투칸 C팀장님(새로온 팀장님): 나는 모르는 일이다. 재고 못 받는다.
(위 내용이 2013년부터 2017년 5월까지의 내용.)
8. 한동안 맘고생 하다 다시 사업진행하는데 있어 칸투칸 재고를 볼때마다 화가나서 최근 모두 쓰레기 처분하기로 결정. 다시 면담 요청. 성사안됨
칸투칸 본부장: 2015년 5월부터 말씀하신 3명의 직원들 모두 퇴사하고 한명도 회사에 없다. 도와 주고 싶어도 도와줄게 없다.
저: 알았다. 신경쓰지 마라! 나도 있었던 일이니 공론화는 시키겠다.
9. 통화 후 다음날인 1월 5일 오전에 문자옴.
(칸투칸 본부장님 생각바뀌셨는지 문자옴, 문자내용)
본부장님: 대표님께 보고했다. 보유재고 받겠다.
저: 칸투칸 지금까지 역사 잘 쓰셨다고 하셨으니 신경쓰지 마라!
본부장: 저희가 사입하겠다 연락달라!
10. 칸투칸과 대화 다시 시작
요약해서 씁니다.
(1) 다시통화
칸투칸 본부장님: 저희 과거 인정하고 저희가 재고 받겠다.
저: 그걸로는 손해보전이 안된다
칸투칸 본부장님: 본사에서만납시다
(2) 본사 미팅
칸투칸 본부장님: C팀장이 자기와 상관없는 거래처한텐 갑질을 하는 스타일이었다. 그거 때문에 퇴사를 했다.
본부장: 저희 대표님도 도의적으로 손해보전을 해 드려야 한다고 했는데...
저: 명확한 계획이 없으면 저희만 손해입니다.
11.칸투칸과 다시 거래재개 본부장님과 미팅 후 다시한번 거래 재개. (화는 났지만 손해보전을 위해 다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바뀐 팩키징과 부족분 위해 재 투자 불가피. 한가지만 약속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인터넷상에서 저희 제품 재고 품절만 안되게 해달라고 약속했고, 본부장도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벌써 재고빠진지 오랜시간이 지났는데도 사입이 없습니다.
**다시한번 문의 드립니다. 아무리 칸투칸 로고가 찍힌 재고이지만 폐기처분하긴 너무 아깝습니다. 전량 기부 원합니다. 판매의사 없습니다.
1.기부해도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2.문제가 안된다면 기부할 단체 소개시켜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쁘시겠지만 꼭 추천부탁드려요^^
원본: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3307705&rtn=%2Fmycommunity%3Fcid%3Db3BocjBvcGhyM29waHFub3BocXRvcGhyMG9waHIzb3Boc2xvcGhzbW9waHNrb3Boc2w%253D
좋은 이미지의 브랜드중 하난데...
그냥 중간 직책의 경력자가 다른데서 하던 버릇데로 일하다 생긴 해프닝 이었으면 합니다.
이젠 윗 분 말씀대로 같이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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