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제가 일하는 업종의 협회가 이사를 갔습니다...
그 협회 사무국장이 학교 직속 선배이기도 하고...
여러 사장님들이 회의실에서 차한잔 하면서...
다들 전화 붙잡고... 이전 축하화분을 보내기 시작하는데...
다들 10~20만원 사이의 화분들을 보내는데...
전 인터넷으로 5만원짜리 화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음번에 방문할 일이 있어서 협회에 갔다가...
화분 보낸걸 확인하려고 보는데...
당연히 제가 보낸 화분이 제일 싼것임을 알기에...
크기순으로 서있는 화분들... 작은것부터 보면서 제가 보낸걸 찾는데...
엥?? 제가 보낸 화분이 제일 큰 화분이네요...ㅋㅋㅋㅋㅋ
협회 회장님도... 아이쿠 이사장 왔어?? 협회에 이렇게까지 신경을 써주고... 고마워~ 하시는데...ㅋㅋ
역시 인터넷 쇼핑이 혜자네요...
이 얘길 쓰는게...
어제 다른 협회 창립 사무실에 화분을 하나 보냈습니다...
6만원인가 주고 시켰는데...
헐... 생각보다 훨씬 큰 화분이 배달됬네요...ㅋ
팀장이 대번에 뭐 이렇게까지 신경을 써주시냐고 전화왔네요...
화분 보내실때 참고하세요...ㅋ
크기가 훨씬 커지더라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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