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볼것도 없고 장사하는 제 친구
부모님 가업이긴한데 같이하는데
월 팔구백
대목때는 천이삼백도 가져가요. 부모님이 주는 월급입니다 그게.
귀찮다고 지갑도 없어요.
그냥 통장에 돈 박히고 카드만 쓰는 친구인데
아..요즘 장사 왜이리 안되냐...이번달은 팔백이네..
빌어먹것다 이럽니다..ㅎㅎ
남들이 보면 욕하겠지만 다 상대적이니..
월급쟁이들은 보면 부럽지만 걔는 또 월급쟁이가 부럽다네요..
가게는 쉬는날이 별로없으니..
대신 친구로써는 참 좋은점은
제가 딱한번 돈빌린적있는데 어릴적 일시작한지 초반에
고시원살다가 원룸서 회사다닌다고 옮기고 싶은데 부모님 도움받기는 좀 그래서 세달이면 줄수있어 1000만원 말했거든요..보증금..
거짓하나 안보태고
니 좆대로 갚아라 문자오고 몇시간뒤 천백만원 꼽혔습니다..물론 최대한 빨리갚았지만 재력이..무엇..
백만원 더 보낸거 물어봤더니
병신아 보증금만 내냐? 월세도 있지
....
둘다 중학교까지 운동부라서 둘다
제가 두번지고 요놈이 3번짐ㅎㅎ
전부랄친구들한테 연속으로
보증이랑 주식폰지로 두번당했는데..
와이프왈..이제다신오빠친구들
않믿는다고..ㅜㅜ
운동시절 친구들은 자존심이 진짜쎄서
친구는 안등쳐먹고 의리하나는 장난아닌..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