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어릴적부터 형동생 하던 동네 아저씨..
슬하에 딸4명 아들1
아버지가 그 형님 결혼식부터
부모님 양친 다 돌아가실때
그리고 그쪽 슬하 자식5명다 결혼 부조하셨어요.
피로연이라도 꼭 참석하시고 장례야 당연히..가셨고
그 아저씨 저희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땐 참석
딱 그거 한번...타지로 이사가시고나서
누나 결혼식때 청첩보냈는데 안오신건 괜찮지만 봉투도 안옴..
못사는분도 아니고...
나중에 들어보니 멀리 이사 간 후 같이 몇십년 살던 동네사람들 경조사 다 무시...동네사람들이 욕하고...
몇년지나서 그 아저씨 간경화로 돌아가셨다고 자식들이 동네에 장례식장이니 뭐니 문자로 전화로 사실 알렸는데...
아버지 하시는말씀이
그새끼 죽을때 줄돈 난 다 줬다..
하시고 안가셨는데 동네서 그 분 친척, 일가빼고 아무도 안가신..
그리고 저한테 안받고 주지말고 니 대에서라도 부조문화 끊어라...하셨는데...
아버지 저도 많이 뿌렸네요..
끊어야 한다는 아버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제 대에서는 틀렸나봅니다ㅜ
참 욕많이먹고 돌아가신..
전 남의 돌잔치 오라면 다 참석했어요.
저는 돌잔치 안했습니다. 아깝지 않고요..
인간적으로 싫은 사람은 부를 필요도 참석 할 필요도 없어요.
다만 내가 이만큼 했으니 너도 이만큼 해라. 저는 그 계산을 안하니까 편하더라고요. 그런 주변 머리도 없고요.^^
일단은 받아먹었으면 뱉어야는건 맞아요ㅜ
맞죠...사람 마음이 그렇죠. 당연히...
홍석천은 매년 생일되면 100몇 십명 부른답니다.
결혼식도 돌잔치도 없을테니까 회수가 안된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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