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개띠...
아니 요즘 핫한 82년생 김지영과 동갑입니다...ㅋ
스포츠 선수들 노장이라 말하는 선수들보다 나이 더 먹었는데요...
왜 노장이라 하는지... 절실히 느꼈네요...
한국 사람들 특징이 모든 스포츠를 한번쯤은 해봤고...
룰은 대충 다 아는 정도죠...ㅋ
탁구... 아마도 고3때 쳐보고 한번도 쳐본적이 없고...
당시에도 잘치는게 아니라... 겨우 공 받아 넘기는 정도였죠...
지난주에 거래처 사장이랑 술 먹다가... 그 업체 직원의 창고가 그 술집 바로 앞이라...
그 창고를 갔는데 탁구대가 있어서 거래처 사장과 탁구를 쳤습니다...
그 사장은 좀 쳤었고...
전 앞에도 말했지만... 고3때인가 쳐보고 처음인데...
그럭저럭 받아 넘길만 한데...
포핸드는 칠만한데... 빽핸드가... 아놔... 마음은 라켓이 가는데...
몸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켓이 공까지 가지를 못하네요...
음주상태로 치긴 해도... 몸이 따라가질 못하네요...
뭐 술먹어서 공이 정확히 안보여서 실수도 나왔지만...
몸이 따라가지 못한다는것에... 아... 나이들었구나... 라고 느꼈네요...
노장이 경기 뛰면서 젊은 선수들과 대등하게 뛴다는게 얼마나 대단한것인지를 느꼈네요...ㅋ
ㅡ,.ㅡ
불혹 지나면 매년이 달라질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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