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일배울때 같이 살던 형님...
무얼 상상하시던 그 정도가...
타지나가서 모텔가서 수건 칫솔 샴프 치약 훔쳐옴...
같이사는데 절대 돈안쓰구요..
백원단위까지 민감...
웃긴건 제 음식은 다 훔쳐먹은...
사람 쪼잔하게 뭐라한적 단 한번도 없었는데
아무튼 그 형네 집도 못사는것도 아니더만
처음에는 집에 빚이 몇십억있나 저리 아끼게..했는데
그 형의 지론이
칫솔하나 종이컵하나도 아끼면 나중에 목돈된다고..
결혼한다고 연락받았을때 그냥 무시했는데
그렇게 돈아까운사람이 연애는 어찌했는지..
결혼식도 물떠놓고 할사람..
그냥 거지새끼.....
본인이 안쓰는건 상관없는데
남한테 피해주는..
그냥 거지새끼.....
눈치보지말고 먹어 했어요ㅎㅎ
대학 다닐때도 1/N 하는데도 돈 한푼 안내고 와서 술 처먹음...
나중에는 사람들이 왕따 시키는데도...
술자리만 있으면 기가 막히게 찾아옴...
졸업하고 지 존나 잘나간다고 술한잔 먹자고 연락와서...
우리동네로 온다더니... 어머니 차라며 그렌져 끌고 옴...
술 먹고 계산할때 되니... 돈도 없고 카드도 없다함...
결국 내가 술 사주고... 꺼져라 했더니...
대리비 없다고 대리비 달라함...
13년인가 된 일인데 지금 생각해도 빡침...
은행 귀찬어서 한번이라도 덜 간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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