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전 죽어라해서 실수령 200부터 현재는 기술자로 600까지 왔고 다 겪어봐서 알지만 300이면 다 키우는둥 뭐 개소리하셔서..

전 300일때  퇴근 후 목욕탕알바 투잡까지하며 한 450은 되니 애하나 키울만했네요.

이유. 일단 평범한 일반 직장인기준 외벌이 300만원

1. 주택 전세대출이나 차량할부

부모님이 사주셨다면 제외. 하지만 보통 제 친구들도 원금이랑.이자해서 돈백씩 나갑니다.

2. 보험비

제가 300정도벌때 최소만 들었어도 전처지만 와이프 나 애기까지해서 40나갔습니다. 진짜 최소로 잡은건데...지금은 저 혼자  몸쓰는일이라서 35만원정도 보험이고 아기 20만원정도.

3. 각종 공과금과 장보는 비용.

자가라고 해도 관리비 등등 무시못하지요. 지방이라서 싸다치고 장보는건요? 일주일 한번 장볼때 아무리 못해도 20만원 깨집디다...

우리는 냉동삼겹 먹어도 아기 이유식은 한우갈아서 먹였어요.

설마 내자식인데 거기다 돈아끼고 키웠다 하시나요? 최소 남들만치는 키워야지. 부자는 못돼도.

더 어릴땐 기저귀 분유도 무시못하고 각종 예방접종등등

4. 경조사비 및 부모님 사돈댁 생신, 어버이날등등

진짜 최소로잡아서 사회생활하는분들 1년에 돈백은 들어가잖아요. 사실 전 경조사만 삼백은 쓰는거 같은데...부모님 생신 뭐 어디 케익하나 사시고 땡이신가...고깃집이던 횟집이라도 가고 봉투하나하고..장인장모도 마찬가지고

나눠서 최소 달 15만원 잡아봐도...

5. 개인적인 용돈 및 기름값 혹은 병원비

살면서 안아프기 힘들고 위에 언급한것만 따져도...뺀거 많은데

마이너스입니다.  3백 가지고는...

요즘 물가...어서 몇개만사도 10만원 그냥 넘습니다.

그렇다고 아낀다고 내새끼 싸구려먹이나요...

차라리 내가 좀 더 힘들고 난 싸구려먹여도 내새끼는 나보단 좋은거 먹이고 입혀야 부모지

그래서 저희 매형 두산건설 다닐때도 잘범에도 누나가 

애기업고 사진관 알바하고 그랬어요. 

왜 롯데다니는 친구가 대리뛰고

삼성물산다니는 친구가 쿠팡맨 주말마다해서 몇만원이라도

벌려는지 모르시는분들은

다 옛날분에 시골사는분...그시절에야

200이여도 애 셋씩 키울때아닌가요?

물가가 다른데 완전..

저 어릴때 쭈쭈바가 100원인시절

지금 천원 천오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