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맥주집을 하고있는데 테이블이 6개밖에 없고 4인테이블은 2개뿐이라
4인테이블위에는 3인이상 앉아달라고 써놓아서 2분이 오시면 그거보시고 다들 다른데 않는데
나이많은사람들은 거의 무시하고 그냥 앉아서 "혹시 3분이상 손님오시면 자리 옮겨주셔야 한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럼 다들 알겠다고 하거나 바로 옮겨주시거나 합니다.
오늘도 한60대 정도된 아재2명와서 거기 앉으면서 한명이 "3인이상 앉으라네" 그러니까 한명이 "됐어 그냥앉아" 그러고 앉길래
가서 3분이상 손님오시면 옮겨주셔야 한다니까 무시하고 쌩까더군요..
그리고 소주하나 감자튀김하나 시키더군요..9천원...휴
그러다 한30분뒤에 손님4분이 오셔서 가서 옮겨달라했습니다. 그니까 다먹었다고 이거만 먹고 가겠다고 하길래
손님들 기다리시니까 옮겨달라니까 "쫌 기다리라그래 금방간다고" 올때부터 계속 반말로...
그래서 그냥 옮겨서 편히 드시라고 하니까 한명이 "그냥가자" 그러니까 딴놈이 "야 얼마야" 그래서 제가 "구천원" 그랬습니다.ㅋ
그니까 "머?" 그러길래 "구천원" 그러고 그냥 돌아서 카운터로 왔는데 나갈때 만원한장 던지고 가네요..ㅋㅋ
그래서 잔돈 천원은 굳이 부르기 싫어서 안줬구요 ..
새해초부터...스트레스받는데 지금 시간에 풀곳도 없고 보배에 끄적여 봤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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