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라 어제 밥솥 옆으로 수증기 빠져나온다고 패킹 교체하라고 나한데 시김
근데 인터넷 뒤적뒤적하는척 하다가 잠들어 버렸음..
깜빡하고 일하고 있는데
pc톡으로 마누라가 밥솥 거론함.. "고쳤어?"(시켰어라는 뜻임)
그래서 바로 주문하려고 "아니 옆에 품번좀 보내봐봐 "라고 보냄.. 아차차차! 해서 "모델명"이라고 다시 보냈는데..
다행이 마누라 품번이라는 뜻을 모릅니다. 다행입니다. 알았으면 집에 못들어갈 뻐냈어요.
가정있으시분들 오늘도 오타 조심하세요! 품번공유는 친구끼리 하는겁니다. !!
눈치없긴 ㅋㅋ
실제로 도면의 부품리스트에 품번 이라고 명기합니다
순번/품번/품명/수량/단위/기타 이런식으로요
장난이 아니라 진짜
엔지니어들이나 하드웨어 개발 등의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그래서 그때 생각하셨던 품번이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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