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 약과지.
결혼하고 2,3년쯤 지나서 와이프랑 장흥 예묏골 을 갔는데
'와이프가 여기 넘 좋다' 그러는거야. 꼭 처음 와 본것처럼....
근데 난 여자 꼬시면 꼭 델구 가는데가 두군데 있었거덩.
하나는 인사동 산촌이고
또하나가 예묏골.
그래 한마디 결정적인 멘트를 날렸지.
'기억 안나? - 저기 저 뒤쪽에서 뽀뽀했잖아~'
와이프가 자긴 처음이라고 누구냐고 추궁하데.
그때 생각이 났어.
아~ 와이프는 안데리고 왔었나 보다. 예묏골은 보통 눈내리거나 뭐 그런 다음에 자주 갔었는데 와이프는 봄에 만나서 겨울에결혼했걸랑. 눈 내릴 무렵엔 결혼준비 하느라 놀러댕기지 못했고....
악!
이럴때 침착해야돼.
끝까지 우겼지.
'넌 젊은애가 왜 그렇게 기억력이 없냐? 조만간 비름박에 똥칠 하겄다 야~'
결혼하고 2,3년쯤 지나서 와이프랑 장흥 예묏골 을 갔는데
'와이프가 여기 넘 좋다' 그러는거야. 꼭 처음 와 본것처럼....
근데 난 여자 꼬시면 꼭 델구 가는데가 두군데 있었거덩.
하나는 인사동 산촌이고
또하나가 예묏골.
그래 한마디 결정적인 멘트를 날렸지.
'기억 안나? - 저기 저 뒤쪽에서 뽀뽀했잖아~'
와이프가 자긴 처음이라고 누구냐고 추궁하데.
그때 생각이 났어.
아~ 와이프는 안데리고 왔었나 보다. 예묏골은 보통 눈내리거나 뭐 그런 다음에 자주 갔었는데 와이프는 봄에 만나서 겨울에결혼했걸랑. 눈 내릴 무렵엔 결혼준비 하느라 놀러댕기지 못했고....
악!
이럴때 침착해야돼.
끝까지 우겼지.
'넌 젊은애가 왜 그렇게 기억력이 없냐? 조만간 비름박에 똥칠 하겄다 야~'
어캐됬냐고?
궁금하면 오백원!
쏘리.
근데 일기는 그때그때 써야 하는데 이게 거의 30년된 이야기네요..ㅎㅎ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