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제가 국민신문고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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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순천에 삽니다. 어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본인은 절대신천지가 아니랍니다. 신천지 교인 명단에도 없답니다.
신천지에서 제공한 신자수는 4천몇백명이라는데 맞나요?
순천시민 대다수에게 물어보십시요. 그 신도수 들음 대부분이 웃어버릴겁니다. 지금 이글 보는 순천 해당 공무원들도 잘 알지 않습니까? 순천에 얼마나 많은 신천지인들이 있는지..
얼마전 울언니와의 통화에서 울 언니가 순천시민 절반이 신천지일걸? 하길래 "나는 에이 그건 너무 오바다. 10분의1쯤 될거야"라고 말했지만 속으론 5분의1일지도 모른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메스컴에 4천몇명이랍니다. 웃음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10분의1도 오바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난 지금 제공된 인원은 분명 축소됐음에 무게를둡니다. 지금 순천 첫번째 확진자가 신천지신도라는게 추후에 밝혀진다면 저 제공된 명단이 믿을수 없다는 증거가 될까요?
같이 근무하는 간호사들 사이에서 신천지신도라는 확신을 한다는 말이 떠돕니다. 온가족이 신천지교인이라는 말도 돕니다.
대구신천지 터질때부터 불안에 떠는 시민들이 안보이시나요?
순천신천지 규모가 전국에서 손가락 안에든다는거 순천시민 둘중에 하나는 알고 있고 주위에도 너무 많아 경계하는중인데...
허석 시장님 너무나 많은 신천지 신도의 표심이 걱정되는건가요?
이재명도지사를 지도자로둔 경기도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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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대구가 되지 않길 빌어봅니다.
순천이 표심만 생각하는 얍삽한 정치인, 그들의 눈치만 보는 무능한 공무원들만 있는 그런 동네가 아니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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