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성 복지부장관 정책보좌관 페북)
(주)이덴트 대표님과 어제 오늘 4차례 직접 통화를 했습니다.
정부의 마스크 조달공급을 통한 수급 안정화를 위해 조달청이 각 제조업체와 계약을 위한 공문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이덴트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만들 수 없는 양이 제시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기존 생산 가믕량의 10배)
대표님께서는 오랫동안 치과 기자재 등 사업을 해오신 분으로 정부의 시책에 따라야 하겠지만 물량이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아 정부시책을 거부하는 것 보다는 생산을 접는것이 낫겠다는 판단을 하셨다고 합니다.(선의의 판단으로 생각합니다)
기사에 나오는 대로 이 마스크는 KF시리즈가 아니라서 가격이 비싸지 않습니다(50개 한박스에 7,500원 / 개당 158원) 그런데 조달청과 업무를 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격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계약을 하게 되는데 큰 회사의 경우는 자동화, 대량생산 등으로 단가가 소규모 업체보다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어제 해당 마스크 조달 가격은 110원,120원이었습니다. 이덴트에 제시한 가격은 109원 정도로 생산원가의 50%는 아니었지만 이 가격으로는 하루 1만여개를 생산하는 소규모 업체는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의료계에 이덴트가 제조하는 유형의 해당마스크 공급 물량은 60만개로 1만개는 사실 작은 부분입니다. - 100만개 중 나머지 40만개는 KF보건용, 방진마스크 등)
다행히 문제의 원인을 찾았고 조달청에서도 적극적으로 임해주셔서 공문이 오기였음을 인정하는 보도자료를 내고 다시 업체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덴트도 조달업무를 한번도 해보지 않아 이 과정을 강제로 해야 하는 것으로 이해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의로 생산을 접겠다는 뜻을 표명하신거라고 하십니다.
이 문제로 많은 분들이 갑론을박 했습니다.
이덴트 대표님도 어제 하루 굉장히 심적으로 어려움을 겪으셨다고 합니다.(더이상 비난은 삼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조달공급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나 과정에서 어쩌면 작을수도 어쩌면 클수도 있는 실수가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정부가 더 세심하고 철저하게 일을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덴트대표를 왜 비난해.
중국보따리장수들이 돈들고 얼마든지 줄테니 마스크넘기라고 할때 단 한장도 안넘겼다고 할정도로 양심적으로
안넘기신 애국자시더만.
저따구로 일한 해당 보건부 관계자를 욕하는거지.
저게 믿기 힘든 해명이거든.
내눈엔 그냥 마음히 좋은 정부가
착한짓 하는것으로밖에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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