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설 연휴에 괌 다녀왔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애들이랑 다녀왔는데...
괌 가기 전에... 지난해 여름휴가때...
출산 때문에 아이 돌보는 와이프와 둘째 놔두고...
부모님 모시고 딸이랑 강원도 속초 다녀왔는데...
아킬레스건 파열 수술한게 다 낫지 않은 저는 물 밖에 있고...
아버지가 딸 안고 물에 들어가는 순간... 너울성 파도가 치면서...
아버지와 딸이 물에 휩쓸렸으나 다행히 바로 빠져나왔습니다...
그래서 우리 딸이 바다에 대한 공포심이 대단했습니다...
그일 이후 겨울바다 보러 갔을때도... 바다다~ 하면서 좋아하면서...
물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울기만 했는데...
이번에 괌 갔을때도 처음에 물 좋아는 하면서... 물에 절대 못가더라구요...
온 가족이 잘 어루고 달래서 물에 데리고 들어가서...
조금씩 적응하면서 물 공포증을 어느정도 이겨냈는데...
요즘들어 자꾸... 비행기타고 수영장 가자고 하네요...ㅋㅋㅋ
괌 갔던게 너무 좋았나봅니다...
코로나 지나가고... 자금적으로 여유좀 생기면...
여름휴가때나 추석때 또 여행 계획을 세워봐야겠습니다...ㅋ
딸이 좋다는데 또 가야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