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아서... 여유있어서 사먹는 소고기 아닙니다...
너무 화가 나서 소고기 사먹으렵니다...
나한테 돈줄놈은... 통장 압류되고... 돈도 없다면서...
자기 아들 먹인다고 대개 주문해서 사다 먹는데...
난 와이프한테 삼겹살 먹고 싶다고 했더니만...
우리 거지니까 아껴야되... 소리나 듣고...
악의가 아니라... 농담식으로 웃자고 한말이긴 하지만...
누군 대개 처먹고... 누군 존나게 아끼고...
성질나서... 와이프한테 소고기 사갈테니까 구워먹자 했네요...
사실 나도 내 아들 딸 먹을 고기는... 백화점에서 제일 좋은걸로 사다 먹이기는 하지만...
아버지한테 돈 빌려서 못갚고 있기는 해도...
줄돈 못줘가면서 맘 편히 돈 쓰는거 안되던데...
오늘은 열받아서 한우좀 사다 먹으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이프는... 고기 사오면...
딸 먹을고기 날짜가 하루 지났으니... 그거부터 먹자고 하네요...
한우에 소주나 먹으면서 열좀 식혀야겠네요...
젓가락 챙겼구요 햇반도 챙겼습니다
주소가...?
젓가락 챙겼구요 햇반도 챙겼습니다
같이가죠
차 트렁크에 물 가득 넣었습니다
숟가락 챙겼구요 햇반에 싸먹을 김도
챙겼습니다
꼽싸리 낄테니 같이 가시죠
/> 가시는길에 저도좀
일회용 컵 챙겨뒀습니다.
받을돈들... 공사 준공들...
빛날 날이 올껍니다...ㅋ
어디로 가면되나요?
이슬도 준비해갑니다
백화점에서도 40% 세일 해줘요...ㅋ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