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불매운동 통했다"..아사히맥주 '절반', 유니클로 30% '매출 급감'
日 한국인 입국금지에 불매운동 이어져.."이전 매출 회복 어려울 것"
지난해 한·일 무역 갈등으로 불매운동이 이어지면서 일본 기업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아사히맥주는 지난해 매출이 반 토막났고 유니클로도 30% 이상 줄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아사히주류의 지난해 매출은 623억원에 그쳤다.
1년 전 매출이 1248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절반 넘게 줄었다. 당기 순이익은 66억원에서 182억원 손실로 돌아섰다.
매출 대부분은 상반기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
.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아사히 맥주의 지난해 3분기 소매점 매출액은 성수기임에도 140억원에 그쳤다. 같은 해 2분기(458억원)보다 69.3% 줄어든 수치다.
한 주류업계 관계자는 "일본 맥주는 불매운동이 본격화한 이후 매출이 99% 줄었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아사히가 타깃이 되면서 판매가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요것은 그래도 판매되고...~~///유니클로.
를 판매하는 에프알엘코리아 역시 지난해 매출이 9749억원으로, 1조원을 밑돌았다. 에프알엘코리아의 매출이 1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4년(1조356억원) 이후 처음이다. 2018년(1조4188억원)보다 31.3% 줄었다. 순이익은 2383억원에서 19억원 손실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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